[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Hashed)가 투자한 웹3 신원증명 전문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이 유니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최근 3000만 달러(약 400억원)를 투자받았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해당 펀딩을 통해 1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으며 웹3 부문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이 3000만 달러를 확보한 펀딩에는 해시드가 투자했다. 해당 펀딩은 킹스웨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애니모카브랜즈, 블록체인닷컴, 시마캐피탈 등 20여개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최첨단 손바닥 인식 기술을 활용해 웹3 애플리케이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손바닥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일상 생활 중 웹3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머니티 프로토콜은 해당 기술을 통해 세계 최대의 탈중앙화 공개 신원증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는 추가 고용 및 제품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예정된 테스트넷 출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글로벌 순수 전기차(BEV) 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는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BMW 등 경쟁 브랜드의 신규 전기차 모델이 가세하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글로벌 BEV 시장에서 총 9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급감한 수치이다.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GV70 EV, GV60 등 3종 판매가 전체적으로 쪼그라들었다. 인기 모델인 GV60의 경우 지난달 55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1% 줄어든 수치이다. 판매 감소는 지난달에 국한되지 않는다. 올들어 4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54% 하락한 3681대로 집계됐다. 1분기(1~3월)에는 전년 대비 53% 두 자릿수 감소한 총 2741대 판매에 그쳤다. 특히 지난 3월의 경우 전년 대비 62% 급감한 1044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같은 제네시스 글로벌 BEV 판매 부진은 벌써 8개월 째다. 지난해 9월부터 판매 그래프가 내리막을 걷고 있다. BMW와 벤츠,. 볼보 등 경쟁 브랜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중국 코스코 쉬핑 라인, 일본의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TS라인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최대 75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규 주문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주문 쇄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소의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정기 선사들은 75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컨테이너선 50척 가량의 신조 거래를 수개월내 확정할 전망이다. 이들은 유럽연합의 2040년 배출량 목표, 운임 회복,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신조선 주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부 대형 정기선사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 주문을 위해 일부 조선소와 접촉 중이고, 중국 코스코 라인은 컨테이너 선박의 조기 인도 날짜를 찾고 있다. 또 다른 회사는 오는 2029년 인도 조건으로 신조선 건조사를 물색하고 있다. 특히 코스코라인은 상하이 와이가오차오조선(SWS∙外高桥)과 1만1000TEU급 선박 10척, 장쑤성 양저우(揚州) 코스코 해운중공업(COSCO SHIPPING∙中遠海運重工)과 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2척 에 대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
[더구루=한아름 기자] 휴롬이 일본에 신제품을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요리 연구가와 함께 본격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이 다음달 3일 착즙기 신제품 'H70ST'를 공식 론칭을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휴롬은 론칭 전날인 2일까지 H70ST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70ST는 휴롬이 자체 개발한 '울템스크루'를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울템스크루는 항공기에 사용되는 열가소성 특수소재를 사용해 광범위한 온도에 견딜 수 있다. 단단한 과일부터 뻣뻣한 채소까지 자동 절삭돼 사용자 편리성도 극대화했다. 컨테이너에는 친환경 소재인 'BPA프리 트라이탄' 소재가 적용됐다. 가벼우면서도 견고하며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휴롬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지 요리 연구가인 스기 아카츠키(スギアカツキ)와 함께 K-착즙주스의 알린다. 아카츠키 연구가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잡지 등에서 건강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명성을 얻은 만큼, 휴롬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휴롬은 "당사가 가진 건강한 이미지를 전파하고 현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계 의료 미용 시장이 치료 기술 발전과 홈케어 기기 대중화 등에 힘입어 비수술 치료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17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세계 의료 미용 시장 규모가 326억5000만달러(약 44조7011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약 160억달러)부터 향후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약 10.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는 그간 수술 치료법이 의료 미용 시장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해 왔지만 최근 부작용이 적은 비수술 치료법이 함께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 에스테틱숍과 홈케어 기기의 치료 성능과 효과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술 치료법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비수술 치료법에 큰 관심과 만족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레이저와 피부 필러 등이 대표적이며 전문 의료 미용 기기나 홈케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기를 통한 비수술 치료법이 각광을 받으면서 생산 업체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 서울헬스쇼’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헬스쇼는 지난해 5만 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건강 박람회로,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의 건강 콘텐츠와 신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강 축제다. 올해는 야외 선셋요가, 릴렉스 불멍타임, 단체 줄넘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이 더욱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헬스쇼에 참가한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근육통 치료 파스 제품인 ‘케펜텍’ 홍보 및 올바른 파스 사용법 안내, 룰렛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까운 지인이나 동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레저나 야외 스포츠 활동이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셀프메디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관리를 위한 야외 레저·스포츠 인구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다보면 예기치못한 삠 현상이나 뭉침 등 근육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통증에 파스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초기 통증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와 TSMC 간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의 밑그림이 나왔다. SK하이닉스의 HBM 경쟁력에 TSMC의 패키징 기술 역량을 더해 메모리 성능 한계를 돌파한 차세대 반도체가 탄생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한 'TSMC 유럽 기술 심포지엄' 행사에서 HBM4(6세대 HBM) 베이스 다이 생산에 12나노미터(nm)급 공정 '12FFC+’와 5나노급 공정 'N5'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와의 파트너십 세부 내용이 알려진 것은 공식 발표 외 처음이다. 베이스 다이는 HBM의 최하단에 탑재되는 기초 부품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각종 연산을 조율하는 등 HBM을 컨트롤한다. 업계에서는 HBM4에 TSMC의 7나노 공정 기반 베이스 다이가 장착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양사는 더 미세화된 첨단 공정을 적용키로 했다. TSMC는 새롭게 개발할 베이스 다이가 HBM4의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GPU 등에 활용되는 TSMC의 선단 공정이 HBM에 적용되는 만큼 전례 없는 성능과 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공급국인 칠레가 올해와 내년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올렸다. 당분간 구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코칠코·Cochilco)는 17일 올해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파운드당 3.85달러에서 4.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평균 구리 가격의 경우 파운드당 3.90달러에서 4.2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칠코는 높은 구리 가격으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칠코는 올해 수요 대비 36만4000t(톤)의 구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년에는 27만8000t의 공급 부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칠코는 올해 3월 초부터 다양한 이유로 구리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파나마에 있는 퍼스트퀀텀의 구리광산 가동 중단과 칠레와 페루의 구리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수요가 공급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구리 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런던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구리 가격은 전일 대비 1.16% 오른 t당 1만124.7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t당 9897달러에 거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는 2030년까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박의 예상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최대 40척의 LNG 벙커선(LNGBV)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LNGBV는 LNG 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LNG를 싣고 이동하는 선박이다. LNG 추진선이 증가하면서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선 수요도 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연료 공급업체인 토탈에너지스 마린 퓨얼스(TotalEnergies Marine Fuels)는 14~16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제11차 LNG 벙커링 및 미래 연료 글로벌 서밋 2024'에서 향후 6년 뒤 LNG 벙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35~40척의 LNGBV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데니스 본옴므(Denis Bonhomme) 토탈에너지스 마린 퓨얼스 글로벌 영업 및 사업 개발 책임자는 "이중 연료 선박이 어떤 연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2025년까지 900만 톤(t)의 LNG 연료에 대한 해운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NG 이중 연료 선박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2030년에는 LNG 연료가 220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 벙커 수요에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연내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세아니아·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설 방침도 세웠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면세전문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사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1조원 이상을 해외 매출로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배가 넘는 수치다. 4년 뒤인 2028년에는 해외매출 비중을 현재의 2배 수준인 30%로 높이겠다고 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 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우선 해외여행객이 전년 대비 40%가량 늘어나며 활성화되고 있는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면세사업권을 다시 획득한 호주 브리즈번공항점을 비롯해 △다윈공항점 △멜버른시내점 △웰링턴공항점 △시드니시내점 등 현지에 6개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오세아니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7일 다임러 상용차 인도네시아(DCVI)와 딜러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DCVI 딜러에 자동차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와 딜러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소매 판매 기준 99만8059대를 기록, 2022년(101만30582대)보다 1.5% 감소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 양자암호 자회사 IDQ(ID Quantique)가 효율적인 양자키분배(QKD)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신규 기술 파트너도 대거 확보하며 양자 통신 생태계를 확장하는 모양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IDQ는 클라리온 KX 소프트웨어 플랫폼(Clarion KX software platform, 이하 클라리온 KX)에서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클라리온 KX는 기본 QKD 솔루션, 소비 암호화 어플라이언스의 위치에 관계없이 대역 외 양자 키 전송을 오케스트레이션(개별적인 작업이나 프로세스를 조율해 통합된 워크플로우에서 실행하는 것)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QKD 기술의 효율성, 생산성, 확장성, 가용성 등이 높아졌다. IDQ는 이번 멀티 벤더 QKD 상호운용성 지원으로 다양한 기업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양자 통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IDQ는 HEQA 시큐리티, 럭스퀀타, 퀀텀 옵틱스 제나, 씽크퀀텀 등을 기술 파트너로 선정했다. IDQ와 새로운 파트너사들은 양자 통신망 채택을 촉진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