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보험사 중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기술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2분기 중 로열티 멤버십 앱인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Life+ Point)’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은 국내에서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한나는 3D 그래픽 기술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번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럭스로보와 펌킨컴퍼니 등 현지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럭스로보와 펌킨컴퍼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메타버스 △로보틱스 △코딩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술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스티븐 남궁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메타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포인트, 바우처, 리워드 적립에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 리포보험 인수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보험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포보험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생명에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후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지분 인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한화생명은 작년 4월 리포그룹과 리포보험 지분 62.6%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보험·금융·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본보 2022년 4월 5일자 참고 : [단독]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리포보험 인수…김동원 신남방 공략 속도> 리포보험은 1963년 설립한 종합 보험사다. 건강보험을 비롯해 화재보험·자동차보험·화물보험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지점을 두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198.54%, 총자산은 2조4300억 루피아(약 2100억원)다. 리포그룹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카드가 김정대 인도네시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현지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인도네시아법인 우리파이낸스는 지난 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법인장 선임을 승인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다. 김정대 법인장은 지난 2004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이후 카드전략부·전략기획부 등에서 근무했고, 2013년 우리카드가 분사하면서 함께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11월 우리파이낸스에 합류했다. 우리파이낸스 설립을 이끌었던 서혁진 법인장은 반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 법인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주요 주주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3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인수 승인을 받아냈다. 우리카드는 지난해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 인수해 우리파이낸스를 출범했다. 이는 우리카드의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바타비야 프로스페린도 파이낸스는 1994년 설립된 중견업체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72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중고차 할부금융과 중장비 리스사업에 강점이 있다. 우리카드는 국내 할부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현지 최대 보험사인 핑안보험 출신 인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현지 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리하오 전 핑안생명 총경리를 신임 총경리로 선임했다. 이날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감관국은 리하오 총경리 임명을 승인했다. 리하오 신임 총경리는 1995년 핑안보험에 입사한 이후 이 회사에서만 30년 가깝게 근무한 업계 베테랑이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핑안생명 총경리를 역임했다. 재임 기간 핑안생명은 30% 가까운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퇴사한 후 삼성화재 중국법인에 합류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합작법인 전환과 더불어 업계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현지 보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삼성화재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합작법인을 출범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5억5200만 위안(약 11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받았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6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한다. 규제 변화에 따라 재무건전성 개선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600억원 규모로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쿠폰금리는 6.2%다. 환매일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도입에 따라 자본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앞서 작년 11월에도 1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증권으로, 은행이나 기업들이 주로 자본 확충을 목적으로 발행한다. 국내 보험사들은 그동안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등 자본성 증권을 발행해 자본을 확충해왔다. 다만 작년 11월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 사태가 발생한 이후 다소 주춤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계약서비스마진(CSM·Contractual Service Margin)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 강화와 완전판매로 효율 제고에 집중한다. CSM기반의 손익관리체계 구축과 보장성 보험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대형 보험사 악사(Axa)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진출했다. 최근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활용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악사는 23일 더 샌드박스 플랫폼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체험 공간 악사디아(Axadia)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는 더 샌드박스 악사디아 플롯을 통해 채용 구역을 포함한 다양한 층을 방문할 수 있다. 옥상 어드벤처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악사의 공헌 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악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별도의 박물관도 마련돼 있다. 일부 플레이어는 악사의 사명에 경의를 표하는 방패 모양의 악사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받을 수 있다. 악사는 오는 3월1일까지 1만 명의 플레이어가 악사디아 체험을 완료하면 악사 하츠 인 액션(Axa Hearts in Action)을 통해 엠마우스 커넥트 협회에 1만 유로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 계층 지원과 사이버 범죄 문제 해결에 쓰일 예정이다. 악사는 프랑스 보험사와 은행 중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화생명의 자본 완충력이 자산 변동성과 프리미엄 성장을 지원하기에 적절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피치는 23일 한화생명의 재무건전성(IFS) 등급을 'A', 장기 외화 표시 채권발행자 등급(IDR)을 '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21년 3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신사업가치(NBV) 마진과 양호한 기업 프로필, 자산부채관리(ALM)의 선제적 전략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자본 완충력이 자산 변동성과 프리미엄 성장을 지원하기에 적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피치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 한화생명의 지난해 회계 및 규제 자본 포지션이 약화됐음에도 자본금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보험부채를 경제적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자본 완충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피치는 한화생명이 국내 다른 생명보험사에 비해 양호한 사업 프로필과 보통·우호적인 기업 지배구조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을 철회했다. 당분간 해외 시장에서 자금 조달 계획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21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은 'A2', 전망은 '안정적(stable)'이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철회는 대상 기업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신용등급 하향이 우려되거나 해외 자금 조달 계획이 없을 때 주로 요청한다. 기존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순이익 2194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13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458억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회계제도 변경으로 자본 확충 부담도 크게 낮췄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도가능채권평가손실이 대규모 발생하며 보험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낮았다. 자본잠식까지 이어졌으나 올해 부채 시가평가가 도입돼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자본건전성을 상당 수준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가 삼성화재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리사 데이비스 캐노피우스 미국·버뮤다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서면 자료를 통해 "미국과 버뮤다 지역에 걸쳐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삼성화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디케이트와 공인 서류 전반에 걸쳐 보험을 인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우리의 브로커와 고객에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노피우스는 영국 로이즈 시장 4위 보험사다. 330년 역사를 가진 로이즈 시장은 세계 특종보험 시장의 상징으로 불린다. 특종보험은 테러, 전쟁, 원자력 재해, 예술품·악기 파손 및 도난, 전문인 손해 배상, 납치 등 전통적인 손해보험이 다루지 않는 고도로 특화된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을 말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이 보험사의 지분 100% 갖고 있는 포튜나톱코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경영에 참여했다. 이어 2020년 1억1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현재 삼성화재의 포튜나톱코 지분율은 19.99%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해외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개편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였던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김 신임 사장에게 CGO를 맡게 했다. 김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한화생명에서 CDO 역할을 맡아 수년 간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더불어 김 사장은 그동안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와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절차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은 향후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해외사업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과 창출을 위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로부터 사업 성과와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금융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국제금융대상은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분야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전세계 은행, 보험, 금융 분야 기업 중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기업에 상이 주어진다.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우선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채널과 금융기관을 통해 긍정적인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다른 조직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엔 나노트레이딩 계열사 해피머니와 생명보험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보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0일엔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스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 판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은 신한생명이 오는 2030년까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새로운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7일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아 장기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오는 2030년까지 현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는 한편 세계 10대 생명보험사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끊임 없이 개발하는 동시에 청년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서 향후 사업 확대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 모기업인 신한생명의 보험 운영 경험을 활용,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월25일 베트남 보험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신한생명은 코로나19 악재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일반적인 건강 보험 상품 외에 두 가지 보험 상품을 합친 혼합 보험 상품과 개인에게 최적화 된 혜택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첨단 공정 칩과 패키징 가격을 잇따라 인상한다. 인공지능(AI)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망 핵심 '키'를 쥔 TSMC가 부르는 게 값이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이 매체는 최근 모건스탠리, 유니프레지던트증권 등의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내년 3나노미터(nm) 공정과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3나노 공정 가격은 5% 이상, CoWoS는 약 10~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TSMC의 가격 인상설(說)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난 7월에도 TSMC가 내년 전 응용처에 걸쳐 웨이퍼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당시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모에서 TSMC가 고성능컴퓨팅(HPC)부터 가전제품용 칩까지 가격을 최대 10%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CoWoS 가격도 향후 2년간 약 2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보 2024년 7월 11일 참고 '없어서 못 파는' TSMC, 내년 웨이퍼 가격 10% 인상 전망> AI, HPC,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만(Sam Altman)이 컴퓨팅 자원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픈AI는 컴퓨팅 자원 확보를 위한 자체 칩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진행한 'AMA(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에 참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MA는 질문 페이지에 이용자들이 궁금한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답변을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픈AI AMA에는 알트만 CEO를 비롯해 케빈 웨일 최고제품책임자(CPO), 마크 첸 연구 담당 부사장 등 오픈AI의 주요 임원들이 참여했다. 오픈AI AMA에 참가한 레딧 이용자 'Alternative_Alarm_95'는 알트만 CEO에게 '고급음성모드(Advanced Voice Mode, AVM) 비전은 언제 출시되나, GPT-5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질문했다. 알트만 CEO는 "o1과 그 후속 모델을 우선하고 있다"며 "모든 모델이 상당히 복잡해져서 원하는 만큼 동시에 출시할 수 없다. 컴퓨팅 자원의 한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