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국내 보험사 수익성이 조달 비용 증가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레이팅스는 23일 "한국 생명보험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 완만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까지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국내 이자율 상승으로 투자 수익이 뒷받침될 가능성이 높아 준비금 적립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해보험사의 경우 가격 적정성을 개선하고 청구·비용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실적 전망이 안정적"이라며 "높은 이자율이 재투자 수익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이러한 호재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해보험사는 재난에 대한 노출이 제한적이며 재보험을 통해 리스크를 축소한다"고 덧붙였다. S&P는 또 "생명보험은 손해보험에 비해 산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높고 이는 기존 고수익 고정금리 보장 정책에 따른 재정적 부담이 주요인"이라며 "6월 말 기준 생명보험 준비금의 약 25% 수준이 5% 이상 고정수익을 가진 보험 상품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S&P는 "내년 한국 경제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인력자원관리(HR) 플랫폼과 손잡고 현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 네트워크 다변화에 나서며 인도네시아 보험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니법인과 HR 기술기업 잡투고(Job2Go)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한화생명 인니법인은 잡투고 플랫폼을 통해 보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잡투고는 HR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구인·구직을 비롯해 급여 관리, 인력 관리 교육 등 HR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 34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잡투고는 한화생명과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상품을 서비스에 추가하며 동남아 최고의 HR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잡투고는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에게 적합한 보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생명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이 올해 코로나19 영향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지만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15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비해 올해 신규 고객 수는 15%, 수수료 수익은 20% 증가했다”면서 “고객 계약 유지율도 70%에 달하고 갱신 수수료 수익도 20%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황 법인장은 “한화생명 베트남은 올 한해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특히 올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4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베트남은 여러 현지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대표적으로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100대 보험 서비스 △올해 10대 보험사 △지역 사회를 위한 비즈니스 등이 있다. 황 법인장은 이 같은 성과엔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500명 이상의 직원과 3만7000명 이상의 헌신적인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보험 컨설팅 전문업체 빈라이프와 업무 협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신규 유통망 구축에 힘을 모으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12일 빈라이프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빈라이프는 생명·손해보험상품 컨설팅 전문 업체다. 업체는 제품 체인 시스템과 마케팅 기술 및 솔루션, 포괄적 실습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적인 보험 컨설턴트를 양성한다. 컨설턴트는 빈라이프가 자체 개발한 포괄적 에코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 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향후 조직 에이전시 모델을 통해 보험 유통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베트남 보험 수요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한화생명이 빈라이프 유통망을 통해 자사 보험 상품을 베트남 전역으로 확대 판매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빈라이프 컨설턴트가 참여해 종합적인 보험 솔루션을 분석·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은 아직 베트남 보험 시장에선 제대로 선보인 적이 없다. 하지만 북미와 홍콩, 일본, 싱가포르에선 이미 성공적으로 정착한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 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에 선정됐다. 최첨단 디지털 도구를 갖춘 업무 환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는 7일 베트남 보험사 중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엣 리서치는 생명보험사의 △인적 자원 개발 △직원 대우 △기업 문화 △고용주 평판 △사업 효율성 및 성장 전망 △복리후생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잠재력 육성 △인재 확보 △성장 구축을 모토로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직원들이 디지털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라임 프로(LIME Pro)다. 라임 프로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첫 번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력 디지털 전환의 첫 단계다. 한화 생명 외에 △바오 비엣 생명 공사 △푸르덴셜 베트남 생명 보험 △AIA 베트남 생명 보험 △다이치 베트남 생명 보험 △매뉴라이프 베트남 △MB 아기스 생명 보험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출범 첫해 현지화 전력의 일환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하노이 한 보육시설에 3억 동(약 1600만원) 상당의 학습용 컴퓨터 15대를 기부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 어린이들에 대한 기부 활동을 적극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소아함 환자 10명에 병원비 2억 동(약 11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자본금은 2조3000억 동(약 1260억원)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선샤인 보험이 오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최대 9억5000만 달러(약 1조2506억 원) 규모로 올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거래가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선샤인 보험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선샤인 보험은 주당 공모 가격 5.83~6.45 홍콩 달러 범위에서 11억50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9억50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가격은 오는 5일 최종 결정되며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앞서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선샤인 보험의 역외 공모주 발행 승인을 공시한 바 있다. 지난 2005년 7월 설립된 선샤인 보험은 자본금 103억5000만 위안(약 1조9220억 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현재는 △손해보험 △생명보험 △신용보증보험 △자산관리 △의료건강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선샤인 보험은 지난 2020년 수입보험료 기준으로 생명보험의 경우 중국 91개 생보사 중 12위, 손해보험은 87개 손보사 중 7위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에서 보험법 위반으로 약 2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현지 합작법인 출범을 앞두고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이달 초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보험법 135조 위반으로 10만 위안(약 2000만원)의 과태료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삼성재산보험 톈진지점은 당국에 신청한 보험약관과 보험료 요율을 규정에 따라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의 합적법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정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처리 중으로 이르면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주 변경과 증자 신청 안건을 승인받은 바 있다. <본보 2022년 8월 12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텐센트 합작사 출범 초읽기…中 당국 유상증자 승인> 텐센트는 2억8000만 위안(약 530억원)을 출자해 지분율 32%로 2대 주주에 오른다. 이외에 △상해지아인문화매체유한회사(11.5%) △맘바트투자발전(11.5%) △궈하이투자발전(4.0%) △보위펀드(4.0%)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삼성화재의 지분율은 100%에서 37%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내 오토바이 의무보험에 대한 폐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보험 계약자에 대한 혜택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피지코(PJICO)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18일 “오토바이 의무보험의 사회적 혜택이 지나치게 적다”며 폐지를 제안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의무보험은 사고 발생시 보험 계약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VCCI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오토바이 의무보험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6%에 그쳤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이 33%, 화재보험이 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의무보험과 일반보험 간의 보상액 차이도 크다. 베트남 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급된 의무보험의 총 보상액은 5620억 동(약 306억 원)인 반면 일반보험의 경우 총 보상액이 5조5640억 동(약 3032억 원)에 달했다. 보상률은 의무보험이 17.4%, 일반보험이 19.7%를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 현행법상 오토바이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Trailblazer Technology)가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런 샤피로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벤처캐피털(VC) 맨체스터스토리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면서 “이번 시드 펀딩 라운드는 소규모 손해보험사에 맞춤화 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손해보험시장 중 소규모 손해보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00억 달러(약 133조 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기존 보험 시스템 제공 업체 중 소규모 손해보험사를 위한 소프트웨어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의 보험 서비스 솔루션은 소규모 손해보험사들에게 맞춤형으로 구축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제품 개발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 컨설팅 △IT 솔루션 △핀테크 서비스 △공급망 솔루션 △소매 솔루션 △블록체인 개발 등이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는 시드 펀딩 라운드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보험사 전용 플랫폼인 ‘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의 전체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피지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은 1조460억 동(약 5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피지코의 전체 사업 수익 중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피지코 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들도 전체 보험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우체국 보험공사의 경우 올해 2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이 1조5000억 동(약 793억 원)을 기록, 전체 수익 중 44%의 비율을 나타냈다. 항공보험공사는 같은 기간 총 1조4220억 동(약 750억 원)의 보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중 자동차 보험 수익이 전체 수익 중 68%에 해당하는 9630억 동(약 509억 원)을 차지했다. 바오민 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 수익이 4360억 동(약 230억 원)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체 수익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수익 비중이 높아진 데에는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1일 1000억 원 규모로 30년 만기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환매 조건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이며 법률에 따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채권액면가에 미지급이자를 가산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6월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95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엔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푸본현대생명의 재무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 2019년 말 254%에서 2020년 말 217%로 낮아졌고, 작년 1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증자 이후엔 상반기 말 233%까지 회복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작년 순이익은 1831억 원으로 전년 575억 원 대비 218% 늘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육군조병창(FAME)이 향후 10년간 방위산업에 6억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한다. 페루 군대와 경찰에 무기 시스템, 차량과 장비를 제공해 페루의 방위 산업 발전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미 K-방산업체 현대로템과 STX가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를 수출하기로 한데 이어 한국 기업이 추가 수주 기회를 얻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FAME은 군사 부문의 글로벌 리더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방위산업 부문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사무기 조립과 공동 제조를 위한 합작 투자나 제휴를 통해 방위 산업 발전을 시키는 한편 기술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페루는 현재 이스라엘의 총기제조회사 IWI(Israel Weapon Industries)와 협력해 소총 조립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페루 육군 전력 강화를 위한 차륜형장갑차 공급업체로는 현대로템과 STX를 낙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FAME이 발주한 6000만 달러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FAME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을 한정 출시한다. 보모어는 지난 1779년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중 타임리스 라인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은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 △29년산 △33년산을 론칭한다. 지난 2021년 타임리스 31년산을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29년산은 내수용, 33년산은 면세용으로, 각각 3000병 한정 출시됐다. 29주년은 1996유로(약 295만원) , 33년산은 3490유로(약 516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3.7% 45.5%이다. 이번 라인업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위스키 포장 박스에는 모래시계가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맛과 향도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