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영범 기자] 롯데그룹이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멈춰 선 국내 호텔롯데 상장 대신 일본의 사업회사 '일본롯데' 상장 추진에 공들이고 있습니다. 일본 사업의 주력이었으나 최근 부진한 껌 부문 실적 개선을 위해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자일리톨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는 게 그 방증입니다. 신…
[더구루=김영범 기자] 두산중공업과 GS에너지에 이어 삼성물산도 미국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전문 회사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지분투자에 나섭니다. '차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SMR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삼성물산이 '탈(脫)석탄' 행보에 속…
[더구루=김영범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태국에 다목적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기 T-50을 2대 추가 수출합니다. 2017년 태국 군 당국에 완제기를 수출한 이후 4년 만에 수출 재개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RTAF)은 올해 말까지 T-50TH 전투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넥슨의 지주사인 NXC 산하 투자 전문 자회사 NXMH(NXMH B.V.B.A.)가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 추가 투자를 단행합니다. 비트스탬프는 추가 투자금을 바탕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비트스탬프 홀딩스는 16일…
[더구루=김영범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첨단 항공 모빌리티 캠페인에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UAM) 관련 핵심 협력사로 참여합니다. UAM은 전기를 이용해 수직이착륙하는 기체(eVTOL)를 이용하는 서비스로 교통 체증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힙니다. 모건…
[더구루=김영범 기자] 베트남 나노젠이 WHO(세계보건기구)에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샘플을 제출했습니다. 나노젠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 유일한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지난해 5월엔 베트남 과학기술부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독점 연구개발…
[더구루=김영범 기자] 오랜 기간 침체 늪에 빠졌던 한국 조선업이 힘찬 부활의 뱃고동을 울렸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이른바 조선 ‘빅 3’가 대형 선박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시동을 건 1조 단위 컨테이너선 발주에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
[더구루=김영범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지문인증 시스템에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쓰이는 지문 센서를 탑재합니다. 지문 인식 센서는 대만 업체 이지스테크놀로지(Egis Technology·이하 이지스텍)가 전량 공급한다는데요. 현대차와 기아로부터 지문 인식 센서를 수주했다고 밝…
[더구루=김영범 기자] 삼성그룹이 '제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받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NFT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NFT 전문 분석 사이트 논펀지블닷컴(NonFung…
[더구루=김영범 기자]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지역에 1,000㎿~1,200㎿ 급 원전 1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로 약 8조 원이 투입되는데요. 체코 정부가 오는 2022년 사업자를 선정, 2029년에 착공하여 203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원전 수주전에 한국은 한수원을 주축으로 한국전력기…
[더구루=김영범 기자] CJ제일제당이 이스라엘 스타트업 '알레프 팜'에 베팅했습니다.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는 세포 배양육 시장을 겨냥한 노림수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는데요. 또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최은석 대표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8일…
[더구루=박상규 기자] 칠레가 국가 통신망 현대화 사업의 일환인 환태평양 광케이블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파트너사를 물색 중인 가운데 관련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가진 KT가 주요 후보사로 떠올랐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칠레의 인프라 개발 사업을 맡은 국영기업 '데사로요 바이스(Desarrollo…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