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박상규 기자] 인도가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 맞서기 위해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40문을 추가 주문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군 당국은 인도 고산지대이자 중국군 분쟁지역인 라다크에서 K9 바지라의 성능평가를 완료한 뒤 40문 추가 주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기아가 미국 조지아공장에 전기자동차 생산라인을 구축합니다. 조지아 주 정부가 미국 교통부에 브리핑한 내용으로 현대차보다 앞서 기아가 전기차 생산기지를 확보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러셀 맥머리(Russell McMurry) 조지아주 교통부(DOT) 국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더구루=박상규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유럽 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생산기업 ASMI(A.Silva Matos Group Industries)가 생산력 강화를 위해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생산공장을 신규 건설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ASMI는 포르투갈 아베이루 항구에 있는…
[더구루=박상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임상 실험에 승인했습니다. 머지않아 마비를 겪는 환자들도 뇌에 칩 이식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해질지 주목받고 있는데요. 4일 업계에 따르면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싱크론(Synchron)은 최근 FDA로부터…
[더구루=박상규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국 고압탱크 업체 시마론을 인수한 지 반년 만에 설비 투자를 단행합니다. 앨리바마주 오펠리카에 고압탱크 공장을 짓고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마론은 앨리바마주 오펠리카 북부 오펠리카 산업단지에 고압탱크 생산시설을 건설합니다…
[더구루=박상규 기자]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 원)를 들여 지을 예정인 미국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의 최종 위치 선정을 놓고 고심 중인 가운데 공장 유력 후보군인 뉴욕주 산업단지 부지를 답사했습니다. 뉴욕주로 기울어지는 모양새인데요. 민주당 소속 찰스 E. 슈머 뉴욕주 상원의원…
[더구루=박상규 기자] 칭화유니그룹 산하 H3C테크놀로지(이하 H3C)가 최대 512개 코어를 탑재한 5세대(5G) 이동통신용 프로세서를 선보입니다. 연말 시험생산을 시작해 내년 출시에 나선다는 목표인데요. 업계에 따르면 H3C는 최근 프로세서 'H3C 엔자이언트(ENGIANT) 800'을 공개했습니다. 이…
[더구루=박상규 기자]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비중을 65% 이상으로 끌어올립니다.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토대로 중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도 LFP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며 중국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전체 배터리…
[더구루=김영범 기자] '0.8%p'. 이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싱가포르 투자청(GIC)이 인수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32.5%)과 이른바 '특별결의 저지선'(33.3%) 간 차이입니다. 이를 토대로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코리아 지분을 추가 인수하면서 2대 주주 GIC 의결권까지 막아 사실상 스타벅스코리…
[더구루=김영범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폭스바겐의 자회사 스코다(SKODA)가 체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의 유력 투자자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체코 정부는 보조금과 리튬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카렐 하블리첵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영 체테카(CTK) 통신 등 현지 매…
[더구루=김영범 기자] 리비안이 5조 원 이상을 쏟아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 조립 공장을 짓습니다. 애리조나주에 올해 가을 착공이 유력한데요. 리비안의 투자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파트너사인 삼성SDI가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미국 내 두 번째 공장…
[더구루=김영범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완료하고 미국 뉴욕 증시에 정식으로 데뷔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스팩인 처칠 캐피탈(Churchill Capital Corp Ⅳ)은 지난…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