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필리핀·캄보디아와 수처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는 수처리 분야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은 나라 중 하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최근 필리핀 뉴클락시티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하 환경산업기술원)이 파나마 세로 파타콘(Cerro Patacón) 폐기물 매립장의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내 녹색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산업기술원은 미주개발은…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라오스 지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지가정보시스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부동산 가격산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호주에 이어 파푸아뉴기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최근 호주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태평양 도서국 신사업 추진을 위해 호주와 파푸아뉴기니를 방…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도네시아 투나 광구 지분 매수를 모색한다. 서방의 제재로 가스전 개발에 손을 뗀 러시아의 빈자리를 꿰찬다. 대량의 원유·가스를 확보해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 대기업 바크리그룹과 투나 광구 지분 50% 매입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철도회사 에티하드 레일(Etihad Rail)과 협력을 추진한다. UAE가 추진하는 300억 달러(약 39조3000억원) 규모의 철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전초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임종일 철도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해외사업의 지속성장 위한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외사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 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우크라이나 트루스카베츠시에 식수 시설을 지원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인도적 식수 공급시설 지원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우크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와 케이블카 사업을 논의했다. 산타마르타는 케이블카 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콜롬비아 주요 지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말라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출자를 결정했다. 금융종결 일정 순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사우디 아말라 프로젝트 금융종결에 대비한 추가출자 계획안’을 가결했다. 이와 관련…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북미 지역 LNG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조용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미국과 파나마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올해 사채발행과 장기차입 계획을 확정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사채발행 및 장기차입 계획안’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이사회 규정 중 ‘장기차입금의 차입(채무보증 포함) 및 사채의 발행과 그 상환계획’…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반도체 후공정 1위 회사인 ASE그룹(이하 ASE)이 일본 정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TSMC의 사업장 인근에 4000억원 이상 쏟아 공장 구축을 검토한다. TSMC의 수요를 충족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한다. 5일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ASE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100억 타이완달러(약 42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투자를 전제로 보조금 규모를 협상 중이다. 일각에서는 보조금과 세부 투자 계획에 대한 합의를 거의 이뤘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ASE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투자액을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21억 달러(약 2조8400억원)로 추산했다. 최대 50%나 늘려 22억5000만 달러(약 3조400억원)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ASE가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일본은 매력적인 투자처다. 주요 고객사인 TSMC가 있어서다. TSMC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86억 달러(약 11조6500억원)를 투자해 2022년 4월 제1공장을 착공, 이듬해 12월 완공했다. 클린룸만 4만5000㎡ 규모로, 생산 능력은 12~28나노미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