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2차전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오랫동안 대량 생산이 어려웠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이 생산돼 배터리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기술매체 테크스팟(Techspot)에 따르면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이온 스토리지 시스템(이하 이온)은 최근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생산에서 대량 생산으로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온은 현재 메릴랜드주 벨츠빌에 있는 3300제곱미터(㎡) 규모의 생산 라인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출고하고 있다. 파일럿 라인 생산으로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한 이온은 생산시설 투자로 양산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온은 최근 세라믹 전해질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첨단 소결로에 투자했다. 전고체 배터리 생산 공정에는 핵심소재를 단단하게 뭉치게 하기 위해 고온·고압의 소결 압축 공정이 필수적이다. 이온 배터리의 혁신은 특수 3차원 다공성 세라믹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고체 배터리가 충전과 방전 중에 팽창과 수축을 경험하는 반면, 이온의 3차원 세라믹 구조는 분리막과 완충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다공성 세라믹은 리튬 이온이 전극 사이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랜드마크 부동산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총자산 183조원, 연매출 80조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신용등급 하향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의 우려가 여전하자 해외 자산 매각 카드를 추가로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산 매각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신 부사장이 앞으로 롯데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전략적 리밸런싱에 직접 나서는 것은 당연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에 본사를 둔 매각 자문사 선정은 마쳤다. 매각 자문사가 결정된 만큼, 매각 주관사 선정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롯데센터 하노이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매각될 경우 각각 6000억원과 1조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롯데의 부지가 베트남 하노이의 '알짜배기' 땅으로 수요가 충분해 빠른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매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센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가 장금상선과 영국 해운사 조디악 마리타임(Zodiac Maritime, 이하 조디악)이 주문할 네오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의 유력 건조사로 떠올랐다. 해운사들이 해운업 호황을 맞아 컨테이너선 발주에 나서면서 HD현대의 수주량도 증가하고 있다. 26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는 장금상선과 조디악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발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발주량과 선가는 비공개다. 신조선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이중연료 엔진은 친환경 연료를 활용함으로써 국제 해양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 HD현대는 해상 친환경 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자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장금상선과 조디악은 전에도 HD현대에 컨테이너선을 발주해 선대를 확충했다. 장금상선은 2022년 HD현대중공업에 8000TEU급 선박 2척을 발주했고, 조디악은 지난 2018년에 1만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주문했다. 조디악은 HD현대와 협력해 원자력 추진선도 공동 개발한다. HD현대는 조디악과 영국 선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 스코다그룹이 현대로템의 고속철도 기술을 호평했다. 현대로템과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올해부터 시작될 1조 코루나(약 64조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지아룰 피난치아르(Ziarul Financiar)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르 노보트니(Petr Novotny)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고속철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이미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로템은 최대 시속 230km에 달하는 철도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로템은 작년 9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코 순방 당시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전기기관차 사업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발판 삼아 체코 고속철도 입찰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체코 고속철도 사업은 총연장 767km, 투자비 1조 코루나 규모에 달하는 현지 최대 인프라 프로젝트다. 수도 프라하를 비롯해 브르노, 오스트라바 등 체코 주요 도시와 독일 뮌헨, 폴란드 바르샤바 등 인접 국가의 주요 도시들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로 브르노부터 오스트라바까지 잇는 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와 DL에너지의 노르웨이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사인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Norsk Kjernekraft)’가 SMR 기업을 설립했다. 원자로 개발과 관련해 프랑스 기업과도 손을 잡기로 했다.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는 2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스트하임 시와 SMR 개발 기업 ‘펜스피오르덴 케르네크라프트 AS(Fensfjorden Kjernekraft A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펜스피오르덴 케르네크라프트 AS는 노르웨이 수도 베르겐 인근의 몽스타드 석유 정제소 근처에 SMR 발전소를 짓는다. 이 발전소는 최대 1280MWe 규모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이는 노르웨이 최대 수력 발전소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는 “발전소가 완전히 가동되면 인근 산업의 모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며 “세대적 관점에서 새로운 시설과 가치 창출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르스크 케르네크라프트는 지난해 8월 DL이앤씨, DL에너지와 MOU를 맺고 몽스타드 석유 정제소 인근에 SMR 발전소를 짓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본보 2024년 8월 29일 참고 [단독]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NPE)로부터 대규모 반도체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했다. 인텔이 보유했던 핵심 특허권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특허 분쟁 리스크를 사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IP밸류매니지먼트(IPValue Management, 이하 IP밸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P밸류 계열사 타호리서치(Tahoe Research)가 보유한 인텔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해당 특허 포트폴리오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 로직, 메모리, 제조 공정, 패키징 등 반도체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기술이 포함돼 있다. 타호리서치는 지난 인텔로부터 약 5000건의 반도체 특허를 일괄 인수했다. 인텔은 당시 수익성 제고와 IP 자산 구조 재편을 위해 최신 핵심 사업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특허를 IP밸류 측에 매각했고, IP밸류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라이선싱 사업을 본격화해왔다. <본보 2022년 8월 12일 참고 인텔, 美 IP밸류매니지먼트와 계약…특허 수익화 나서>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인텔의 연구개발(R&D) 자산이 집약된 반도체 특허 포트폴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뉴스케일파워 지분을 늘렸다. 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개된 뉴스케일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자회사인 ‘미래에셋글로벌 ETF 홀딩스(Mirae Asset Global ETFs Holdings)’는 올해 1분기 뉴스케일파워 지분을 20.3% 확대했다. 미래에셋글로벌 ETF 홀딩스는 이 기간 뉴스케일파워 주식 115만주를 매입해 684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총 9688만 달러(약 1300억원)에 이르는 수준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뉴스케일파워에 총 7000만 달러(약 97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GS에너지가 이 회사에 지분을 투자해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편, 씨티와 골드만삭스, UBS 모두 최근 뉴스케일파워 주식에 ‘중립’ 등급을 부여했다. 목표 주가는 씨티 46달러, 골드만삭스 24달러, UBS 34달러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Upbit)에서 리플 보유량이 급감한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해킹 시도부터 시스템 오류까지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가격 급등을 기대하는 전망도 나온다. 암호화폐 유튜버 굿모닝 크립토(Good Morning Crypto)는 25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업비트에서 55억개 리플이 인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처음 감지됐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업비트는 60억개 이상의 리플을 보유 중이었는데, 이번주 10억개로 급감했다. 업비트 외에도 바이낸스(Binance), 바이비트(Bybit), 비트파이넥스(Bitfinex) 등 여러 거래소에서 리플 보유량이 급감했다. 바이낸스가 6억1700만 리플, 바이비트가 1억2700만 리플, 비트파이넥스가 315만 리플 감소했다. 다만 업비트의 리플 보유량 감소가 다른 거래소에 비해 유독 컸다. 이를 두고 다양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The Crypto Basic)’은 “이번 현상은 거래소 자체의 보안 목적이나 해킹 시도 등으로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미국 대형주 중심 러셀 1000 지수에 편입될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러셀 지수의 연례 재조정을 앞두고 팔란티어의 러셀 1000 지수 편입 기대감이 나온다. 러셀 1000 지수는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로, 시가총액 상위 1000개 기업이 포함된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러셀 지수 재조정 이후 주가가 460% 상승했다. 이에 러셀 1000 지수 내 상위 200개 기업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란티어는 억만장자 벤처투자가로 유명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공동 창업했으며,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등 주로 공공부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성장했다. 미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팔란티어의 핵심 소프트웨어는 '고담(Gotham)'으로 테러 예방 및 첩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 이는 미국 DC코믹스 배트맨에 나오는 범죄 도시 이름인 고담에서 따왔다. 이와 함께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파운드리'도 서비스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현대건설과 추진 중인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의 본계약 체결을 11월로 예상했다. 오스카 프랫 웨스팅하우스 선임 프로젝트 디렉터는 25일(현지시간) 불가리아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웨스팅하우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11월까지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의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컨소시엄은 웨스팅하우스의 검증된 설계 능력과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 기술로 뭉쳐 있다”며 “이에 더해 자원 조달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관련 경험이 풍부한 현지 기업들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추진 일정과 관련해 프랫 선임 디렉터는 “현재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이 적용된 원전 사례를 참고해 건설 계획을 간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AP1000의 기술력도 적극 홍보했다. 프랫 선임 디렉터는 “AP1000은 전세계 6개 원전에서 영구 상업 운전으로 운영 중인 기술”이라며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의 경우 각각 60년, 100년 간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 중국 시노펙(Sinopec)이 삼성E&A, 한화오션, 현대엔지니어링과 연쇄 회동했다. 회동에선 신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27일 시노펙에 따르면, 장신민 ‘시노펙 리파이닝 & 케미컬 엔지니어링(Sinopec Refining & Chemical Engineering)’ 대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 장 대표는 한국에서 삼성E&A, 한화오션,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신시장 개발과 신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서로의 강점을 보완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과는 전략적 MOU를 맺기도 했다. 이번 회동에 따라 두 나라 간 신에너지 분야 중 수소와 LNG선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시노펙은 최근 수소 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다.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노펙은 그린 수소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E&A가 멕시코에서 대규모 그린 메탄올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협업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된 프로젝트는 삼성E&A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수주한 멕시코 ‘퍼시피코 멕시놀(Pacífico Mexinol)’ 프로젝트다. 퍼시피코 멕시놀 프로젝트는 멕시코 시날로아 주 아호메에 있는 항구도시인 토폴로밤포에 그린 메탄올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퍼시피코 멕시놀이 가동을 시작하면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초저탄소 화학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약 35만 MT의 친환경 메탄올을 생산하고, 탄소 포집을 통해 천연가스에서 연간 180만 MT의 블루 메탄올을 생산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33억 달러(약 4조5000억원) 규모다. 삼성E&A는 현지 자회사 삼성E&A 멕시코와 테친트 엔지니어링 앤드 컨스트럭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미국 수소 프로젝트 개발 업체 ‘트랜지션 인더스트리스(Transition Industries)’가 발주했다. 프로젝트 착공은 올해 안에 들어갈 전망이며 오는 2029년 상업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사들였다. 엔비디아가 핵심 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센트ML(CentML)을 인수했다. 금액 등 세부적인 인수 내용을 공개되지 않았다. 센트ML은 머신러닝(ML) 모델이 컴퓨팅 리소스, 즉 하드웨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센트ML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컴퓨팅 리소스를 ML 구축에 최적화해, 개발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센트ML은 지난 2023년 9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구글과 엔비디아, 딜로이트 등에서 3700만 캐나다 달러(약 370억원)를 투자받은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센트ML의 공동창업자와 엔지니어가 대거 엔비디아에 합류하게 됐다. 공동창업자인 겐나디 페키멘코(Gennady Pekhimenko) 최고경영자(CEO)와 아크바르 누르바예프(Akbar Nurlybayev) 최고운영책임자(COO), 샘 왕(Sam Wang)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은 각각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이사, AI 소프트웨어 부문 수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페르타미나 인터내셔널 쉬핑(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PIS)이 국제 해역의 선단을 늘려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에 기여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에너지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PIS는 선대 확충과 안전 프로토콜 강화 및 대체 항로 마련으로 원활한 에너지 수송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PIS에 따르면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국제 해역에서 선대 확충과 함대 보안을 강화한다. 무하마드 바론(Muhammad Baron) PIS 대변인은 "회사가 수에즈 운하, 아라비아만, 호르무즈 해협과 같은 고위험 지역에서 자사 유조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PIS는 국제 운항선박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지 해운 당국과 선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통합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는 주요 해협의 위험 증가를 대비해 안전하고, 전략적인 대체 운송 경로를 계획했다. PIS는 "전 세계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승무원 안전과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