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면담했다.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 협력을 논의한 가운데 국산 경공격기인 FA-50의 도입 가능성도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최근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참석과 중남미 주요국 정부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을 방문했다. 윤 행장은 이번 방문에서 카를로스 페브리옛 로드리게스 도미니카공화국 공군참모총장을 만나 한국 기업의 방위산업 물품 수출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윤 행장과 로드리게스 공군참모총장의 회동에 따라 FA-50의 도미니카공화국 수출 가능성도 점쳐진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아랍에미리트(UAE), 우루과이, 칠레, 콜롬비아, 캐나다, 호주 등과 함께 FA-50의 잠재적인 수출 국가로 분류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지난해 FA-50를 비롯한 다수 국산 항공기의 성능 개량과 수출형 개발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천명한 상황이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튀르기예와 수주 계약을 맺었으며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 동유럽 국가와도 추가 논의를 진행 중이다. FA-50은 T-50에 각종 무기를 장착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차 발주 프로젝트에서 발주한 62척의 선박 용선처가 확정됐습니다. 카타르 선사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선사에 선박이 배정됐지만 국적 선사와는 용선계약이 전무합니다. 중국은 카타르 가스전에 투자하면서 신조 물량과 주요 선주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카타르, 2단계 LNG선 62척 선주 확정...국적 선사 '전무’
◇네오위즈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이드 서울 2024(ETH Seoul 2024)'에 참여한다.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이드 서울 2024는 이더리움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위한 해커톤 행사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들이 일정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를 말한다. 네오위즈는 인텔라 X를 앞세워 베뉴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한다. 이에 이드 서울 2024를 네오위즈 판교 타워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네오위즈는 현장에서 지난 1월 인텔라 X 런치패드를 통해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 'ERCC: 얼리 리타이어드 캣츠 클럽(ERCC: Early Retired Cats Club)'의 홀더들을 위한 한정판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컬렉션은 출시 당일 완판되며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트렌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인텔라 X가 준비 중인 신규 서비스 '인텔라 X 어드벤처(Intella X Adventure)'와 에어드랍 캠페인 등 인텔라 X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배태근 공동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전기트럭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의 자산을 인수했다. 카누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 중인 한국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진다. [유료기사코드] 카누는 26일(현지시간) 어라이벌의 첨단 제조 장비를 포함한 일부 자산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카누는 자본 지출 20%를 절감하기 위해 어라이벌 자산을 인수했다. 인수한 자산은 20척 이상의 컨테이너선에 실어 오클라호마 생산시설로 보낼 예정이다. 다만 카누가 어라이벌의 IP(지식재산권)까지 인수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라이벌은 지난 1월 영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영국 사업부 자산과 IP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어라이벌은 한때 130억 달러(약 17조47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독자적인 스케이트보드 전기차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방향 전환과 잦은 정리해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특히 UPS나 우버와 같은 잠재 고객을 충족시킬만한 생산 수준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양자 알고리즘 전문가를 영입했다. 아이온큐는 상용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6일(현지시간) 마틴 뢰텔러(Martin Roetteler) 박사를 양자 애플리케이션 총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틴 뢰텔러 박사는 아이온큐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팀을 이끌며 양자 사용 애플리케이션 발굴과 개발에 집중한다. 마틴 뢰텔러 박사는 양자 알고리즘 분야에서 정평이 난 세계적인 전문가다. 2007년부터 NCE 연구소 아메리카에서 양자 컴퓨팅 팀을 이끌었으며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미국 국가정보국 산하 정보고등연구기획청(IARPA)의 지원을 받아 양자컴퓨터 과학 프로그램의 수석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해 애저 퀀텀(Azure Quantum), 애저 퀀텀 엘리먼츠(Azure Quantum Elements) 팀 창립멤버로 Q# 라이브러리 팀을 이끌었으며 최근까지 MS의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주도했다. 마틴 뢰텔러 박사는 현재까지 1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140개 이상의 학술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마틴 뢰텔러 박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HMM이 속한 해운동맹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가 잠정 중단했던 아시아-미주항로를 재개한다.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 해운선사 4곳은 다음달 15일 아시아-미국 동부항로 'EC4'를, 19일에 아시아-미국 서부 항로인 'PN3' 서비스를 재개한다. EC4는 가오슝-샤먼-옌톈-까이멥-싱가포르-노퍽-서배너-찰스턴-뉴욕-싱가포르-가오슝을 순회한다. 기존에 경유하던 홍콩은 더 이상 경유지가 아니며 수에즈 운하 대신 희망봉을 통과한다. EC4 서비스는 13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할 예정이며, 1만3000~1만4000TEU 용량의 선박을 최대 13척 투자한다. 하이팍로드와 ONE, 양밍해운에서 선박을 제공한다. 서비스 재개 후 첫 처녀항해는 양밍해운의 1만4000TEU급 선박 'YM Warm'이 운항할 예정이다. 내달 19일에 서비스를 재개할 PN3 노선은 홍콩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새로 건조된 1만3788TEU급 HMM '아쿠아마린호'가 첫 운항한다. 서비스는 8주마다 한 번의 항해를 완료한다. PN3 서비스에는 HMM과 양밍해운의 선박 8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P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첫 비즈니스 엑스포를 열었다. 정부와 민간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시스템 에어컨,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한 건 이번이 최초다.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B2B(기업간 거래)·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 메리어트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비즈니스 엑스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정부와 민간 기업을 겨냥해 솔루션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모바일 사업을 맡은 MX, 에어컨과 빌딩 솔루션 등을 담당하는 AV, 디스플레이 등 각 사업부별로 제품을 소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통합 행사가 열린 것이다. 추민수 필리핀법인장과 이반 존 엔릴레 우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마리든 오 사하군 과학기술부 차관, 로니 티 다디바스 록사스 시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콘도미니엄(주거)과 정부, 교육, 매장 등 응용처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삼성 디지털 시티'를 선보였다. 콘도미니엄에서는 삼성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연결 경험, 강의실에서는 디지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 관련 솔루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털(VC)이 다크웹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보안업체 스텔스모어 인텔리전스(StealthMole Intelligence)에 투자했다. 스텔스모어는 28일 70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선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출자한 히비스커스펀드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자금을 댔다. 스텔스모어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보안업체다. 국내 정보보안 전문기업 NSHC 설립자인 허영일 대표가 설립했다. 최상명 NSHC 이사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스텔스모어는 다크웹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 유출을 탐지하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자들게 제공하고 있다. 스텔스모어의 플랫폼은 다크웹을 하루 수십회 이상씩 크롤링(웹 페이지에서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기법)해 정보 유출을 탐지한다. 다크웹은 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이 가능하고, IP 주소 기록도 남지 않기 때문에 주로 악성 프로그램 유포, 마약 유통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스텔스모어의 플랫폼은 주로 이러한 범죄의 수사나 추적을 목적으로 하는 각국의 정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손잡고 굿즈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선보인 굿즈가 흥행한 데 힘입어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하이트진로는 일본 장난감업체와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협력해 개발한 '집 포차 미니어처 콜렉션(이하 집 포차 콜렉션)'을 다음달 8일 현지 출시한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가샤폰 반다이 공식 매장, 장난감가게, 양판점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집 포차 콜렉션은 '포장마차처럼 꾸며진 집에서 식사와 함께 즐기는 한잔'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해당 콜렉션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농심 대표라면, △참이슬 후레쉬 △막걸리 등 하이트진로 대표 주류 제품과 △수저△주전자 △막걸리잔 △밥그릇 등으로 구성됐다.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굿즈는 제품 패키지 미니어처와 조리된 라면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가 세트로 이뤄졌다. 참이슬 후레쉬의 경우 소주잔 미니어처, 막걸리의 경우 손잡이가 달린 막걸리잔 미니어처가 세트로 구성됐다. 콜렉션 라인업을 확대하며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양사의 전략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 광산 기업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과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의 리튬 파트너십 체결이 목전에 둔 가운데 SQM 2대 주주인 중국 리튬 기업 텐치 리튬(Tianqi Lithium)이 주주 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협상의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텐치 리튬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SQM과 코델코의 파트너십이 많은 부분에서 불분명하다”면서 “투명성과 완전한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뿐만 아니라 주주들도 최종 거래에 투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텐치 리튬은 “아직 정의되지 않았거나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은 계약의 근본적인 측면이 상당수 남아 있다”면서 “SQM과 코델코가 체결한 계약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는 것은 필수 불가결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SQM과 코델코는 지난해 12월 공동 성명을 내고 리카르도 라모스 SQM 최고경영자(CEO)와 막시모 파체코 코델코 회장이 이끄는 양측 협상팀이 몇 달간의 논의 끝에 2025~2060년 아타카마 사업 개발에 대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오버글로우 틴트를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6일 일본에 오버글로우 틴트를 론칭한다. 로프트·마츠모토 키요시 등 현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과 라쿠텐·큐텐·아마존 재팬 등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에뛰드는 오버글로우 틴트가 볼륨감 있고 윤기나는 입술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입술을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게 유지하는 보습 기능도 갖추고 있다. 로즈 부케를 비롯해 △피치 슈가 △프레쉬 애플 △밀크브루 △레드 체리 △해밍 필크 등 6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에뛰드는 "퍼스널 컬러에 맞춰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컬러를 준비했으며, 발색력이 뛰어나 입술에 선명한 컬러감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플래시 라이트를 비춘 것 같은 광택을 지닌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에뛰드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리플레이 컬렉션(Replay Colle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 도쿄에 있는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헤라는 로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열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29일부터 6월25일까지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은 긴자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으로 긴자 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구찌와 생로랑, 셀린느, 로에베 등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는 데다 긴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이 9층에 있어 현지인은 물론 해외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 널리 알려져 있다. 헤라는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대표 상품 블랙쿠션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쿠션은 지난 2017년 3월 출시 이후 지난 1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레이어리스 매트 커버 기술이 적용돼 가볍게 밀착되는 세미 매트 쿠션이다. 지난달 현지에 출시한 루즈 클래시도 선보인다. '럭셔리 앵커-핏' 기술력을 적용해 부드러운 발림성과 밀착력을 구현한 화장품이다. 서울 레드, 모브 시크, 핑크 얼루어 등 10개 컬러를 판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