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프랑스 파리 시내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을 인수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유럽 자회사 소노호스피탈리티를 통해 파리 중심가인 생제르맹데프레 지역 소재 호텔 담데아르(Hotel Dame Des Arts)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 자문은 글로벌 부동산 기업 CBRE가 맡았다. 이 호텔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 시테섬 인근에 위치한 109실 규모 호텔이다. 작년 초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작년 파리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상위 20개 호텔로 선정됐다. 생제르맹데프레는 과거 프랑스 사상가, 작가, 예술가, 정치인이 즐겨 찾던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다. 100년 이상 된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파리 관광회의안내소에 따르면 작년 파리를 찾은 관광객은 3690만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해서는 3.9%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해외 관광객은 전년 대비 14.6%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파리 올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 대표 한인타운인 하노이 미딩 지역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베트남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하노이 미딩에 거래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24개 지점을 구축했다. 미딩은 하노이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이 위치한 지역이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미딩 지역에 사는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코리안 데스크를 설치했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소매 사업에 주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면서 "올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중심을 영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연내 베트남에 33개 지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국외에서 순이익의 25%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동남아시아 3대 법인에 5억 달러를 증자한다. 또 K방산 수요가 있는 폴란드와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우디아라비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해수담수화 플랜트 개발 사업에 자금을 지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민간 에너지기업 아크와파워는 두바이 하시안 해수담수화(IWP) 사업과 관련해 7억3800만 달러(약 980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PF에는 산업은행이 참여했다. 이외에 △스탠다드차타드그룹 △MUFG은행 △에미리츠NBD △중국공상은행 △사우디수출입은행 등이 출자했다. 하시안 IWP는 하루 처리용량 1억2000만 갤럴 규모 역삼투압(RO) 방식 담수화 플랜트다. 총사업비는 9억2000만 달러(약 1조2200억원)에 이른다. 두바이 수전력청(DEWA)과 아크와파워가 공동 개발한다. 내년 10월 첫 번째 블록 운영을 시작하고, 2026년 4월 두 번째 블록의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UAE를 비롯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메나) 지역 국가들이 수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심각한 물 부족 문제를 겪는 25개국 중 16개국이 MENA 지역에 해당된다. DEWA는 최근 10여년간 총 26억 달러 규모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발주하며 M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루마니아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유럽 원전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루마니아 관보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루마니아법인은 동유럽 SMR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앞서 작년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파워, 이인프라, 노바파워앤드가스, 플루어 등과 루마니아에 SMR을 건설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루마니아는 현재 세계적인 SMR 기업 뉴스케일의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도이체슈티 지역에 위치한 화력발전소를 SMR로 교체하고 2029년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본설계 참여를 시작으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등 SMR 사업 개발 모든 과정에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6개사는 루마니아를 중심으로 유럽 지역에 뉴스케일 기술 기반의 SMR 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 SMR은 기존 원전보다 크기가 작아 안전하고 탄소 배출도 거의 없으며 건설 기간이 짧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최고급 주택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을 목표로 동남아 주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그룹(Vasanta Group)은 롯데건설과 협력해 바산타 에코타운에 최고급 주택단지 '한남(Hannam)'을 건설한다고 4일 밝혔다. 한남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바산타 에코타운 내에 전용면적 197~222㎡ 세 가지 타입, 총 111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최소 38억 루피아(약 3억2400만원)로 설정됐다. 2년 내 완공이 목표다. 니콜라스 흄 바산타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한남은 데폭의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에코타운이 데폭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바산타 에코타운은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데폭시 사왕안 지역에 개발하는 고급 주거단지 프로젝트다. 여의도 공원(약 23㎡)의 4배에 달하는 102만㎡ 부지에 고급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롯데건설과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바산타는 합작사를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분율은 롯데건설 인도네시아법인인 롯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한국남부발전·한국가스공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3조20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개발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베트남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LNG 발전 비중을 늘릴 계획으로 앞으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타인호아성에 따르면 대우건설·한국남부발전·한국가스공사 컨소시엄은 응이손 LNG 발전소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국 컨소시엄은 현지 대형 정유사인 안팟그룹과 협력해 이번 사업의 수주를 추진한다. 2005년에 설립한 안팟그룹은 베트남 전역에서 각종 석유 제품 유통 및 판매와 주유소 운영, 산업용수 및 상수도 공급, 생수 사업, 폐수처리 사업까지 진출했다. 한국 컨소시엄 이외에 △제라·소비코 조인트벤처 △태국 걸프에너지 △한국 SK E&S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파워·T&T그룹 조인트벤처 등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올해 2분기 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500㎿(메가와트) 규모 LNG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4억 달러(약 3조2000억원)로 추산된다. 오는 2030년까지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정부가 중국 국경과 접하는 연해주 지역 검문소 현대화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시스템 보강·확장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3일 코트라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물류업체 및 트럭 운전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연해주 내 중국 접경 검문소 2곳 재건 가속화를 약속했다. 해당 검문소는 크라스키노와 포그라니치니 검문소가 될 예정이다. 중국 정부도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내년 말까지 해당 검문소의 재건이 완료될 것이며 가능한 경우 프로세스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현재 서방 제재로 유럽 등을 통한 주요 수출·입이 막히자 연해주 등 극동 지역을 대체 물류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 또 새로운 시장으로 동아시아 지역 등을 개척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물류 접점을 늘리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중국 간 교역이 확대됐다. 중국 해관총서(세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중·러 교역액은 240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양국 교역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의 스파이 도구로 활용될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항만 크레인 등 항만 시설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3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항만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5년간 2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에는 선박이나 항만, 시설 등이 사이버 공격을 당했을 경우 당국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미국은 자국 항만에 200개가 넘는 중국제 크레인이 있으며, 점유율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권한에는 사이버 위협이라고 인지했거나 의심하는 선박의 움직임을 통제하고, 시설이 항만의 안전과 보안을 위험하게 할 수 있는 미흡한 사이버 여건을 시정하도록 요구하며, 사이버 체계와 네트워크를 포함한 선박과 해안 시설을 점검·수색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고위당국자는 구체적인 사이버 취약점으로 중국에서 제조한 STS 크레인(Ship to Shore Crane)을 지목했다. 크레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에서 커뮤니티 공동구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 2일 코트라 중국 충칭무역관의 '엔데믹에도 변함없는 중국의 공동구매 열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커뮤니티 공동구매 거래 규모는 322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3.7% 증가했다. 커뮤니티 가입자 규모는 2017년 2억1200만명에서 2023년 8억4500만명으로 증가했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같은 생활 커뮤니티 내 거주자끼리의 온오프라인 그룹 소비 행위로, 중국 내에서 비교적 새롭게 등장해 매우 빠른 확대 속도를 보이는 소매 유통 모델이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일반 전자상거래와 비교해 3선 도시 이하의 소비자 비중이 높고 30~49세 기혼 여성이 주요 소비층이다. 1인당 소비액은 2018년 25.37위안에서 2023년 476.11위안으로 확대됐다. 주요 소비품은 신선식품과 일용품이다. 커뮤니티 공동구매는 앞으로 몇 년간 계속해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경우 낮은 고객 유입 비용, 높은 재구매율, 저렴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이 앞으로 10년간 부(富)가 가장 빠르게 증가할 국가로 꼽혔다. 전략적 입지, 낮은 인건비 등으로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스위스 투자 이민 컨설턴트 핸리앤드파트너스와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뉴월드웰스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베트남 자산 성장률은 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핸리앤드파트너스와 뉴월드웰스는 "베트남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와 백만장자수 모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베트남 백만장자 수는 1만9400명으로 집계되며, 억만장자는 5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GDP는 2022년 기준 4100달러로 2012년 2200달러와 비교해 10년새 두 배 성장했다.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의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로 인식된다. 또 중국과 육로로 국경을 공유하고 있고, 주요 해양무역로와도 가까워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이밖에 낮은 인건비와 잘 짜인 수출 지원 인프라도 매력적이다. 이러한 요인으로 외국인 투자의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작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은 3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을 맞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북한 고위 당국자도 이번 제재 명단에 포함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제13차 대러시아 제재안을 발효했다. EU가 공개한 관보를 보면 강순남 북한 국방상과 북한 미사일총국이 러시아 미사일 지원과 관련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EU의 러시아 제재 명단에 북한이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U는 "강 국방상이 북한의 불법적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휘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직접 관여, 결과적으로 러시아에 탄약을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적었다. 이어 "미사일총국 관리하에 설계·개발·생산된 탄도미사일이 러시아군에 의해 사용됐으며 북한제 장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평양에서 러시아 항구까지 북한제 무기를 운송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5곳과 개인 6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제재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연루된 개인 106명, 법인 및 기관 88곳 등 총 194건이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러시아 드론 생산 등 무기 부품 조달에 연루돼 제재 대상이 된 제3국 기업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욕시 아파트 공실률이 196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입이 늘어난 데 반해 주택 공급이 부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의 '미 뉴욕시 아파트 공실률, 1968년 이후 최저치 기록'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주택 및 공실 조사((New York City Housing and Vacancy Survey) 결과, 지난해 기준 뉴욕 지역 아파트 공실률은 1.4%를 기록했다. 이는 196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로나19 기저 효과로 역사상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던 2021년(4.5%)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뉴욕시로 몰려드는 인구 수요 대비 임대 주택 보유 수나 신규 주택 건설 여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해당 조사는 미국 인구조사국이 3년 단위로 수행하는 조사다. 맨하탄·퀸즈·브루클린·브롱크스·스탠튼 아일랜드 등 뉴욕 내 5개 자치구 내 입주 가능한 주택 현황과 분포 인구를 파악한다. 임차료 수준 구간에 따른 공실률은 월 임차료 1100달러 미만 구간이 0.4%, 1100~1649달러 구간이 0.9%, 1650~2399달러 구간이 0.8%, 24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 전해조 공급부터 인프라 엔지니어링까지 책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AGA와 기본 엔지니어링·설계 패키지(BEDP)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초 맺은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플러그파워는 AGA가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건설 예정인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니아 공장에 대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 설계(FEED)를 지원한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엔지니어링 표준, 사양, 도면 등을 제공해 고객이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4분기 AGA가 투자 여부를 확정하면 플러그파워는 신공장에 전해조 공급까지 맡는다. 플러그파워는 오는 2027년 1분기 전해조를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해조를 활용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증기메탄개질(SMR) 기술을 대체해 암모니아 생산 공정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플러그파워의 설명이다. 전해조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설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