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몽골 현지 물류사업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 한진은 19일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 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한진은 투신 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에 맞손을 잡는다.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진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바 있다. 몽골 내 광범위하게 퍼진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대표 물류사인 투신그룹이 한국 물류 종가 한진에 손을 내밀면서 협약이 이뤄졌다. 한진 관계자는 "한-몽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vs. dapagliflozin as add-on therap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based on renal function: a pooled analysis of two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2022년
[더구루=이연춘 기자] 하이트진로가 ‘진로(JINRO)’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더 연장한다. 전 세계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JINRO)’를 알리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19일 아시아 주류업계 최초로 2012년부터 LA다저스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펼치며 13년째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A다저스 파트너사로서 로고 사용권은 물론 구장 LED 광고 설치, 시음 행사 진행과 구단 공식 매거진 ‘인사이더’를 통한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상시 노출이 가능한 광고판(Permanent sign)을 관중석에 추가로 설치해 진로(JINRO) 브랜드 노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저스 구장 대표 행사인 ‘코리안 나잇(Korean night)’을 포함한 다양한 후원 활동도 진행할 예정으로 현지 야구팬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구장 내 단독 판매 부스인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와 11개 매점에서는 과일 소주 4종과 테라 캔맥주, 그리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올해 매출 ‘1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둔 만큼 코스피로 이전해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9일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이 확정되면 동종업체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수급 개선,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도 동반 등이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1972년 창사 후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대비 181% 늘었다. 올해 1~2월 실적도 좋다. 이 기간 카지노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53.2%와 82.0% 오른 745억원, 813억원을 을 기록했다. VIP 방문객은 1만3900명, 1만310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 1만3000명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본VIP의 견고함은 계속 증명되고 있다"며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느리지만 중국VIP의 모객 증가 역시 발생하고 있어 구조적인 국제선 항공 확대까지 남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근당이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이 지난 1년간 총 15만5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일단 지금 추천하는건 바이오주사라"라는 제목과 함께 "종근당 유한양행 사라"라며 자신의 주관적인 주식 종목 추천 견해를 포스팅했다. 또다른 커뮤니티 '82 cook'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비타민 드시는분"이라는 제목으로 "종근당건강몰 오늘까지 행사하네요"라며 "신규가입 추천코드까지 줘서 맘카페랑 엄마들 단톡방에서 릴레이로 하고 있어요"라며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같은 채널에서 한 작성자는 "와 종근당 헛개땡큐 향기 진짜 좋네"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원앤원 박가부대&치즈닭갈비가 6년 연속 '202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을 기념해 배달의민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 원앤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배달의민족을 통해 1만9000원 이상 배민1, 배달, 포장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3000원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랜드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할인 금액 100%를 본사에서 지원한다. 대표 메뉴는 깊은 사골 육수에 고품질 수제햄을 가득 넣어 감칠맛이 풍부한 '수제햄 부대찌개'와 식감이 좋은 100% 닭다리살에 특제 비법소스, 자연산 치즈 퐁듀를 더한 '빠네퐁듀닭갈비'다. 특히 부대찌개 메뉴의 경우 비조리, 완조리 선택이 가능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됐다. 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내 환자 1만2305명의 무릎관절 MRI 데이터를 3차원 모델로 재구성해 관상곡률과 사상곡률을 정밀하게 측정해 제작했다. PNK 인공관절은 국내 환자의 해부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무릎 관절 크기와 연골 두께 등이 한국인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평균 120도 내외로 구부릴 수 있는 기존 인공관절에 비해 좌식 생활도 가능할 수 있도록 관절 범위 가동이 150도까지 가능하다. 또한 연골 역할을 하는 베어링의 호환 종류가 12가지로 다른 3세대 인공관절 보다 그 종류가 더 많아(A사 10종, B사 11종) 선택지가 많고, 이를 통해 한국인은 물론 세계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및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WAC)은 6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이하 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안정적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Better Foods)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Natural Product Expo, 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이 뜨거웠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W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대안식품 트렌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1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 제곱미터의 토지에 약 40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산업단지, 연구지원단지 등을 조성한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데다 지난해 5월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벤처캠퍼스 유치, 육성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먼저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 구축에 100억 원을 먼저 투자하고, 오는 2029년까지 공장 및 연구소 등을 클러스터 부지에 신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투자금액은 최대 500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람바이오는 본격적으로 그린바이오 사업에 뛰어든다. 그린바이오란 생명공학을 농수산 식품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웰케어는 지난 13일 오전 CJ웰케어 본사에서 콜롬비아 대표단과 만나 글로벌 웰니스(wellness) 문화 확산을 논의했다. 박성선 CJ웰케어 대표와 알레한드로 펠라에스(Alejandro Pelaez)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셜리 베가(Shirley Vega) 프로콜롬비아 지사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육성 및 사업화 방안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 개척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콜롬비아는 태평양 연안, 안데스산맥, 아마존 열대우림이 만나는 지리적 조건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물 다양성이 풍부한 국가이며, 북미, 남미,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콜롬비아는 생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하는 이너뷰티, 항산화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원료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건강식품 소재 개발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콜롬비아 한류의 영향으로 K-뷰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CJ웰케어의 K-이너뷰티 대표 브랜드인 ‘이너비(InnerB)’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CJ웰케어는 지난해 ‘이너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는 효성티앤씨와 함께 '2024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PID)'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박람회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젝시믹스는 효성티앤씨와 협업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신축성이 우수한 크레오라 파워핏과 내구성과 탄탄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액티핏을 적용한 젝시믹스의 대표상품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과 360N 레깅스를 선보였다. 산뜻한 착용감과 흡한속건 기능을 지닌 아스킨 소재가 적용된 ‘아이스페더 크롭 숏슬리브’ 등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소취기능을 지닌 원사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협업제품 ‘프레시 드라이 크루삭스’도 선보였다. 향후 젝시믹스는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쾌적한 착용감이 장점인 크레오라 프레시를 적용한 상품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는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몽골 등 해외 바이어들도 방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은 상하이 지역 외 항저우, 쑤저우, 칭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의 독점 담배업체인 재팬토바코(JTI) 미국법인이 뉴저지주에서 노스캐롤라니아주로 본사를 옮긴다. JTI는 본사 이전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담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에 따르면 JTI 미국법인이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롤리(Raleigh)로 본사를 이전한다. JTI 미국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로부터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JTI 미국법인의 본사 이전 결정은 일본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국으로, 현재 도요타·혼다 등 200여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3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가 뛰어난 인재풀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첨단산업단지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IBM과 노텔 네트웍스, 시스코, 머크, GSK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아이언드라이브(Iondrive·옛 서던골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메탈스(KoBold Metals)가 경상북도에서 최고 순도 0.44%의 산화리튬(Li2O) 샘플을 채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언드라이브는 14일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코볼드메탈스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작년 11~12월 경상북도 삼근·서벽, 충청북도 단양 등 세 곳의 리튬 산지의 현장 조사를 했다. 총 169개 암석 샘플과 9개 하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호주 퍼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삼근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총 74개 가운데 편암 1개에서 순도 0.4392%의 산화리튬이 확인됐다. 이외 9개 샘플에서 순도 0.04~0.07% 수준의 산화리튬이 검출됐다. 서벽 지역에서는 총 72개 암석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2개 샘플에 순도 0.04% 이상의 산화리튬이 포함돼 있었다. 단양 지역에서 찾은 23개 샘플의 경우 9개 샘플에서 순도 0.06% 이상의 산화리튬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반화강암 1개에서 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