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을 수상 명단에 올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는 '2024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4 U.S. APEAL Study)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총 7개 차종이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J.D. 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9만9144명)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싼타페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GV60 △EV6 △EV9 △K5 △포르테 등이 차급별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을 수상 모델에 명단에 올림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 시장에서 차량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안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를 통과했다. 25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 EV9은 지난 23일 IIHS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특히 TSP 등급을 획득한 3열 전기 SUV가 EV9 포함 전 세계에 2개 모델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1개 모델은 리비안 R1S이다. 다만 EV9 TSP 등급 적용은 올해 1월 이후 생산된 모델에만 해당한다. 이전 생산 모델의 경우 헤드라이트 밝기 문제로 제외됐다. EV9은 아쉽게 TSP+ 등급 획득에는 실패했다.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급발진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급발진 사고의 심각성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이 입법 추진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 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급발진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소비자와함께와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안전협회의를 비롯해 강민국 의원, 강준현 의원, 민병덕 의원, 천준호 의원, 허영 의원, 김남근 의원 등 국회의원 6인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는 후원했다. 이날 급증하는 급발진 사고 피해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주요 원인과 기존 대책 한계점을 진단, 기존 제조물 책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록 교수(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현황 및 외국의 소비자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입법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급발진 사고의 경제적 손실 규모와 기존 대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황다연 변호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는 '소비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BYD를 제치고 정상 지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BYD에 정상을 내주며 올해 역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상반기 수성에 성공했다. 양사 격차는 10만 여대로 연말 1위도 보장된 상태다. 다만 내년 순위 역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글로벌 장악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BYD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44만39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정상을 달리고 있다. 문제는 올해 들어 꾸준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추세라면 당장 3분기부터 1위 자리를 BYD에 넘겨줄 수도 있다. 테슬라가 주춤한 사이 BYD가 빠르게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양사 판매 격차는 1만7917대. 전년 대비 84%나 줄었다. BYD는 전년 대비 21% 두 자릿수 상승한 42만6039대를 판매했다. 과거에도 BYD는 테슬라의 분기 판매량를 앞지른 경험이 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다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충전소 운영 파트너 차지존(ChargeZone)과 인도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도 전역 현대차 대리점에 전기차 고속 충전기를 설치, 현대차 고객뿐 아니라 비현대 고객들도 자유롭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차지존은 오는 2030년까지 100만 개의 충전 지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해 현대차의 EV 로드맵 구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25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하리아나주 구루그램에 위치한 HMIL 본사에서 차지존과 전기차 충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류재완 인도권역기획실장(상무)와 카르티케야 하리야니(Karthikeya Hariyani) 차지존 최고경영자(CEO)가 양사 대표로 참석해 서명했다. 차지존은 현대차 인도 충전소 운영 파트너이다.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에 본사를 두고 전기 버스와 전기 트럭, 전기 승용차를 위한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인도 37개 도시에 1500개의 전기차 충전소와 35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을 보유하고 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협력사가 아동노동법 위반에 이어 취업사기 논란으로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에도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아동노동법 위반 당시 현대차가 직접 나서 미국 내 공급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지만,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 된 것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현대차의 강경 조치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SL앨라배마(SL Alabama LLC)와 알즈웰(Allswell), SPJ커넥트(SPJ Connect Inc.)는 지난 19일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건(Peregrina v. SL Alabama, LLC , ND Ga., No. 3:23-cv-00206) 해결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원고 측의 합의안 동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취업 사기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던 곳이다. SL앨라배마는 현대차 협력사인 SL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이며, SPJ커넥트와 알즈웰은 각각 인력채용과 인력파견을 담당하는 곳이다. 집단소송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전기차 모델 'R2'의 사전 주문 예약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이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며 자금적인 여유까지 확보한 리비안은 R2 생산과 후속 모델 개발을 병행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 중형 전기 SUV 모델 R2 사전 주문 예약이 1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1일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열린 제3회 연례 리비안 가족과 친구의 날 행사에서 팀 팰런(Tim Fallon) 리비안 제조 담당 부사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팀 팰런 부사장은 "현재 10만 건 이상 R2 사전 주문 예약을 받았고 그 숫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주문 예약은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R2는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전기차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 수준으로 지난 3월 공개 하루 만에 사전 예약 주문 6만8000여 건을 기록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R2는 조지아에 지어지는 제2공장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된다. 리비안은 오는 2030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시그마 에어 모빌리티(Sigma Air Mobility)'와 손잡고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슈퍼널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서 시그마 에어 모빌리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슈퍼널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시그마 에어 모빌리티는 럭스에비에이션 그룹(Luxaviation Group) 계열사이며, AAM 전문 엔드투엔드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과 전기이착륙항공기(eCTOL)를 활용해 AAM 운영을 배치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 내 AAM 인프라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각사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활용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 비전 확립과 시장 확대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캐나다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 문화 관련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편 현대차 2호 전용 전기차 공장 캐나다 설립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판매법인(HAC)은 현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6년 간 △캐내디언 HR 리포터(Canadian HR Reporter)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캐나다 100대 고용주(Canada's Top 100 Employers) △워터스톤 HC(Waterstone HC) △캐내디언 HR 어워즈(Canadian HR Awards) 등 여러 기관에서 현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기업 문화 관련 수상을 기록해서다. HAC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토대로 다양한 인재 풀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부서 간 멘토십 프로그램, 건강 검진, 사내 마사지, 드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RJ 스캐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카플레이 채택 거부에 대한 소신을 재차 밝혔다. 최근 카플레이 채택 여부에 따라 차량 최종 구매 결정이 뒤바뀔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의식한 전략적인 발언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캐린지 CEO는 최근 더 버지(The Verge)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디코더(Decoder)에 출연해 "자사 전기차에 애플 카플레이를 통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과의 관계는 좋지만, 카플레이를 사용하는 자체로 '독특한 제품 경험을 창조한다'는 브랜드 비전과 충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타사 OS 사용은 순수한 제품 경험을 창조하는 방식에 대한 리비안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비안의 이 같은 고집은 애플의 소신과도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카플레이를 채택하지 않는 데에는 애플의 비전과 동일한 이유가 있다"며 "바로 전체 생태계를 통제하려는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플레이에 버금가는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카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세계 3대 에어쇼인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선보인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항공 업계에 존재감을 각인한다. 슈퍼널은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2024'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참가한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슈퍼널은 이곳에서 S-A2 eVTOL 콘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주행 거리는 최대 40마일(약 64km)이다.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헬리콥터와 유사하지만, 탄소 배출 측면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널의 판버러 에어쇼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22년 첫 참가했다. 당시에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지난 6월 '중견 3사'(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지엠)를 제치고 '톱5'에 올랐다. 여기에 상반기 누적 판매 역시 르노와 한국지엠을 제치고, 5위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를 바짝 쫓고 있어 내수 시장에서 테슬라發 지각변동이 본격화됐다는 반응이다. ◇테슬라 지난달 '톱5' 등극…상반기 전기차 '1위'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판매 확대에 힙입어 지난달 5293대를 판매,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기준으로 기아(1만6537대)와 3위 현대차(1만6056대)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를 동시에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를 토대로 판매 시작가를 급격하게 낮춘 모델Y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델Y는 시작가 기준 RWD가 5299만 원, AWD 모델은 6099만∼7199만 원으로 기존 판매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모델Y가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이유이다. ◇테슬라發 지각변동…'르쌍쉐' 대신 'BBT'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3사 이른바 '르쌍쉐'는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급변하는 지역 안보 환경과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 및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와 빈번한 외부 사이버 공격, 그리고 디지털 경제 성장의 필요성이 맞물리면서 필리핀은 군 현대화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내년 국방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중거리 미사일과 첨단 전투기 도입을 비롯한 군사 장비를 새롭게 확보해 외부 방어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동시에 사이버 사령부 창설과 국가 사이버 안보 계획을 통해 국가 차원의 방어 체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필리핀은 국방력 강화 위해 첨단 전투기와 미사일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필리핀 군 당국은 더 빠르고 치명적인 다목적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남중국해에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은 중거리 미사일과 전투기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필리핀 정부는 40대의 전투기 도입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300~400억 페소(약 7000억~9500억원) 사이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투기 도입에는 기존 한국산 FA-50 외에도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휴대용 게임콘솔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모델이 이 달 중 공개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한 가운데 콘솔시장을 둔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9월 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가칭 '스위치2'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은 게임 전문 기자인 크리스토퍼 드링(Christopher Dring)에 의해서 제기됐다. 크리스토퍼 드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닌텐도는 스위치를 공개했던 것과 같이 수 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스위치2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는 2016년 10월 20일 3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위치의 휴대성, 편의성, 멀티플레이 기능, 퍼스트 파티 게임 등이 공개됐다. 정식출시는 2017년 3월 3일이었다. 닌텐도가 이달 중으로 차세대 콘솔을 공개하게 된다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10일 테크니컬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그래픽 성능이 강화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67%, 메모리 속도를 28%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