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중공업이 일본선급으로부터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 관리 소프트웨어’에 관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자율운항 선박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CBM 경쟁력을 과시했다. 11일 일본해사협회(ClassNK)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CBM 관리 소프트웨어인 'SVESSEL CBM'에 대한 형식 승인 인증서를 획득했다. SVESSEL CBM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박용 스마트솔루션이다. 선박 주요 장비의 진동, 전류 신호를 원격으로 분석해 실시간 고장 진단과 유지보수 시점 예측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LNG운반선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삼성중공업의 SVSSEL CBM 기술이 선박 관리의 안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일본해사협회는 최근 안전성과 운영 비용 절감 측면에서 CBM 활용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선급 조사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은 '강선 선박 검사 및 건조 규칙에 대한 파트 B 부록 9.1.3'으로 CBM 선급 조사에서 요구되는 구체적인 설명을 담았다. 일본해사협회는 삼성중공업의 형식 승인 인증 요청을 접수하고 이 규정에 따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 과학기술 개발기관 홈팀과학기술청(Home Team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 HTX)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커지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현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첨단 모바일 및 웨어러블 장치 개발을 통해 보안 관련 자사의 기술력을 뽐낸다. 10일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SEPS)에 따르면 이 회사는 HTX와 모바일 기술 개발에 협력, 싱가포르 공공 온라인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일~5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밀리폴 아시아태평양-테크X 서밋 2024(Milipol Asia Pacific-TechX Summit 2024)'에서 이뤄졌다. 이 협약은 양사가 현대 사회의 진화하는 보안 기술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 개발 이니셔티브의 길을 여는 것이 골자다. 싱가포르 보안 솔루션의 최전선에 있는 HTX가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보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HTX는 국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서비스센터를 열었다. 철저한 서비스 관리를 통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5일 쿠알라룸푸르 숭가이 베시(Sungai Besi)에 첫 LG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센터는 서비스센터와 아카데미를 통합한 것이 특징으로 영업 및 기술 직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LG전자의 최첨단 가전 제품을 선보이는 쇼룸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센터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진공청소기 △OLED 및 스마트TV △세탁기를 포함한 광범위한 LG전자 제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부터 가전제품까지 LG전자의 기술 혁신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정원 LG전자 말레이시아 법인장은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서비스 센터와 아카데미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상징한다"며 "직원의 고급 교육에 투자하고 고객이 전시된 제품을 완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등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동남아 시장의 고객 경험을 향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종투자결정(FID)이 미뤄져 연기된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됩니다. 삼성중공업은 수주한 시더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기본설계(FEED)를 이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중공업, 캐나다 시더 FLNG 기본설계 계약이행 통보 받아
[더구루=김은비 기자] 칠레 국영기업이자 세계 최대 구리 업체로 꼽히는 코델코의 구리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구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코델코의 생산량 증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세계 최대 구리 업체 코델코 생산량 회복...구리값 안정되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우리 기업의 주식 공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습니다. 정부가 자본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여러 대책을 추진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韓 기업 주식공모 활성화 전망…밸류업 프로그램 효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중국 신에너지차량(ZEV) 시장 공략을 위해 낙점한 2호 전기차 모델 'EV5' 현지 판매 촉진을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습니다. 로컬 브랜드를 비롯한 현지 진출 글로벌 전기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기아, EV5 中 파격 보증…8년·15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애플 대신 지금 매수해야 하는 AI(인공지능) 관련 주식 2종목을 선정·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애플은 잊어라…지금 매수해야 하는 AI 주식 2가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테슬라 주가 상승에 강한 확신을 나타냈습니다. 3가지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테슬라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로봇공학·에너지저장·AI', 주가 2000달러 끌어올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기업 누리플렉스가 파라과이에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 공장 설립을 검토했습니다.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와 만나 투자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저렴한 인건비와 남미 최저 수준의 세금 등 친기업적인 환경을 활용해 중남미 진출의 기반을 닦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누리플렉스, 파라과이 AMI 공장 설립 추진…산업통상부 회동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한 테이블 형태의 스피커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됐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구에 오디오 기기를 결합해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Korea Design Membership+·KDM+)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테이블형 스피커 '베르(Verre)'를 공개했다.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KDM+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디자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디자이너 양성사업이다. 베르는 일상적인 거실 환경에서 이용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디자인된 사운드 디바이스다. 일반적인 소파형 유리 테이블의 외형을 갖췄다. 기존 원통형 무선스피커를 테이블의 네 다리에 적용한 형태다. 미니멀리스트 디자인이 적용,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수행한다. 컬러는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베르는 높은 활용성도 갖췄다. 소파 테이블인 동시에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기능을 수행한다. 사용자들은 이 기기 한 대로 TV 시청, 음악 감상, 테이블 기능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또 손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센서가 탑재됐다. 사용자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올해 1분기에만 1800건이 넘는 특허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새로운 특허 포트폴리오에는 반도체는 물론 전고체 배터리와 로봇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차세대 기술이 대거 포함되며 현지에서 신사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중국에서 1분기에만 '3D D램·로봇' 등 특허 1800건↑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