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러시아서 자동차 할부서비스 확대…제네시스도 포함

-현지 대형은행 소브콤은행과 협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은행과 손잡고 할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CIS는 러시아 현지은행 소브콤뱅크와 손잡고 현대차 모델과 제네시스 차량에 대한 금융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제네시스 G70을 구매하는 러시아 고객들은 '할바 카드'를 사용해 좀 더 유리한 금융 프로그램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할바카드로 구매할 경우 이자와 선금 없이 12개월 또는 18개월 동안 할부금을 내는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달 1만루블(약 18만7000원)을 5회만 사용하면 된다. 사용가능한 최대 금액은 490만루블(약 9158만원)이다.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할부 프로그램 확대뿐 아니라 차량 공유 서비스도 시작해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현대 모빌리티'를 통해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100명이 넘어섰다. 현대차는 해당 서비스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연말까지 진행하고 2020년 상반기까지 100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모든 러시아 도시로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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