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덴마크 하이 론칭…액상 발효유 시장 공략

GC녹십자웰빙 개발 호흡기 특허 유산균 함유
당 함량도 적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원F&B가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를 론칭, 극내 발효유 시장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덴마크 하이는 토탈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의 서브 브랜드다. 낙농강국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29일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 덴마크 하이 액상 발효유 제품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호흡기 특허 유산균이 들어있다.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돼있다. 당 함량이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적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원F&B는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덴마크 슈퍼바이오틱스 등의 인기로 지난해 국내 드링킹 시장 1위를 기록한 만큼 액상 발효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낙농업 강국 덴마크의 검증받은 유산균을 포함해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유산균 전문 브랜드 ‘덴마크’의 이미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든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다. 한국의 낙농업 발전과 양질의 유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1985년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합작해 탄생했다. 이후 2005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뒤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로 거듭났다. 덴마크는 우유와 발효유, 치즈, 식물성 음료, 유산균 음료 등 110여개에 달하는 유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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