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일본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큐텐 입점

피부보습·수분충전 마스크 2종 론칭
'최대 매출처' 일본 마케팅 강화

[더구루=한아름] 마녀공장이 일본 라인업을 추가하며 현지 뷰티 시장 확대에 나선다. 마녀공장의 해외 매출 절반 이상이 일본에서 나오는 만큼, K-뷰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마녀공장은 23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 등에 △판테토인 딥 모이스처 마스크 △마이크로 히알루로닉 에센스 마스크 등 2종을 론칭했다.

 

마녀공장은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면밀히 연구해 마스크에 반영했다. 실내·실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잃기 쉽다는 점을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

 

판테토인 마스크에는 판테토인·엑토인 등 피부 유효성분을 적용하고 보습 효과를 끌어올렸다.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깊은 보습 효과를 준다는 설명이다. 히알루로닉 마스크는 알란토인·히알루론산 등 성분을 넣어 수분 진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 패권을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마녀공장의 최대 매출처 중 하나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전체 해외 매출에서 일본 비중이 63%에 달할 정도로 핵심 공략으로 꼽힌다. 지난 2021년에는 갈락토미 에센스 등으로 큐텐·라쿠텐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의 평가도 좋다. 한국투자증권은 마녀공장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일본에서 마케팅 활동이 지연돼 매출이 11.2% 줄었으나 브랜드 앰버서더 사가구치 켄타로 효과로 올해 실적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는 분석이다.

 

한편 마녀공장은 2012년에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한다. 주력 제품은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에센스 등이다. 마녀공장의 최대 주주는 메디힐로 유명한 엘엔피코스메틱이다. 이달 기준 엘엔피코스메틱의 마녀공장 지분율은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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