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소수민족 챙긴다…글로벌 사회공헌 박차

소수민족 1400명 대상 건강검진 진행
의약품 배포·건강상담도…브랜드 이미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상생경영에 대한 기업철학과 신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앞서 CJ그룹은 베트남에서 영화·스포츠 등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왔다. CJ그룹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지난 16일부터 4일간 베트남 닌투언성 닌선현 땀응언1(Tâm Ngân 1 village, Ninh Sơn district, Ninh Thuận)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인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CJ그룹은 이 기간 1400명의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어 △의약품 배포 △건강 상담 △개인위생 지도 등도 지원했다.

 

CJ그룹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치료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베트남 국민에게 그룹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앞서 CJ문화재단·CJ CGV의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베트남 영화시장에서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영화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제작 지원비 지급 △1:1 멘토링 △영화 포스터 제작 및 영문 번역 △젊은 한국 영화감독과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준다.

 

이밖에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발전에도 기여해 서로 상생 효과를 누리는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경영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당사만의 특별한 CSV활동을 발굴, 적극 실행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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