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진출 15주년 고객 행사…최대 50% 할인

최대 50% 할인·1+1 행사 실시
지난 9월 하노이에 16호점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는 한편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1+1 행사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식품을 비롯해 △육류 △과일 △채소 △과자 △음료 △주류 △조미료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를 포함해 △신발 △가방 등 패션 아이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150만동(약 8만7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롯데마트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롯데마트 회원에게 2만포인트와 다회용 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9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16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달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베트남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2023 하노이 프로모션의 달'(Hà Nội Promotion Month 2023)에도 참가,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본보 2023년 9월 19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 쇼핑 페스티벌 참여'…"고객 접점 확대”>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7%를 기록, 전월(3.0%) 대비 0.7%p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을 비롯해 주택·건축자재비 등이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롯데마트 베트남 측은 "고객들에게 뛰어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년 동안 매장 공간 구성, 상품 구색, 서비스 분야 혁신을 지속해왔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