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바이오힐 보, 日서 스킨케어 신제품 론칭…열도 본격 공략

피부 두께·피부 결 밀도 개선 효과
한국 스킨케어, 일본 시장서 '1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 보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바이오힐 보 판테셀 리페어시카크림을 현지에 론칭했다.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힐 보 판테셀 리페어시카크림에는 병풀잎추출물·글리세린 등 피부진정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판테놀 등이 함유됐다. 피부 두께 개선 효과, 피부 결 밀도 개선 효과 등을 제공한다. 산뜻한 수분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돼 언제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며 제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에서 최대 30%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올리브영이 바이오힐 보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일본 스킨케어 수요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 제품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달릴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현지에서 부는 K-콘텐츠 열풍이 K-뷰티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 통계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한국 스킨케어 품목 수입 규모는 1억3992만9000달러(약 1820억원)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으나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프랑스(1억2358만7000달러·약 1610억원)와 210억원에 달하는 격차를 냈다.

 

올리브영은 지난 4월 바이오힐 보 비타민 레티놀 흔적 앰플을 출시했다. 잡티 개선에 탁월한 기능성을 지녔다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레티놀·마데카소사이드·나이아신아마이드·알란토인 총 4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피부 각질 제거와 미백 효과를 선사한다. <본보 2023년 4월 20일 CJ올리브영 PB 바이오힐 보, 日 공략 힘준다…'비타민 레티놀 흔적 앰플'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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