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美 오하이오 태양광발전소 개발 추진

2025년 오하이오에 324만㎡ 규모 발전소 개발하기로
150㎿ 생산..2.8만 가구에 전력 공급 가능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800에이커(약 324만㎥)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한다. 

 

삼성물산의 북미지역 자회사인 삼성리뉴어블에너지는 "올해 환경영향 및 엔지니어링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2월까지 오하이오주에 인증서를 제출하고 2025년 말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리뉴어블에너지는 2021년 태양광 프로젝트를 발굴해 2023년 건설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국 북동부 전력계통 운영기관(PJM)의 내부 절차 개정에 따라 북동부 지역 모든 사업이 지연되면서 2년 가량 사업 개발이 늦어지게 됐다.
 

오하이오주 워싱턴 타운십에 건설 예정인 이 발전소는 150㎿ 상당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현지 2만775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미국 전역에 15GW 규모의 태양광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각 이익은 4800만 달러(약 620억원)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2025년까지 미국 지역 내 우량 파이프라인을 25G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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