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서 '성지순례 지원'…CSR 활동 확대

사회 공헌자 7명, 메카 성지순례 지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 공헌자들에 대한 성지순례를 지원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24일(현지시간) PT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함께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서 사회 공헌자 7명의 메카 성지순례(움라, Umrah)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지순례에 간 인원은 자카르타, 데폭, 탕그랑, 수라바야 등에서 온 택배원, 운전기사, 모스크 관리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인원들은 지난 7일(현지시간) 메카로 출발해 15일 귀국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7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움라를 지원해왔다. 재원은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와 관련해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에서 받은 운용 수수료 중 일부를 투입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도 이번 활동이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 투자자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고객들이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 투자해 더 넓은 커뮤니티에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움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아이-하지 샤리아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르며, 거래 빈도와 거래량도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과 미래에셋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에 발맞춰 영업점에서도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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