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넥센타이어, 현대차 신형 코나에 OE 타이어 공급

'엔 프리즈 에스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선정
승차감, 연비 효율성 제고 효과 인정받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 신제품이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의 신차용 타이어(OE) 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쉐린에 밀려 코나EV OE 빼앗긴 부진이 다소 해소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신형 타이어 엔 프리즈 에스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N Priz S Grand-Touring Tire)를 현대차 2022년형 코나의 OE타이어로 공급한다.

 

엔 프리즈 에스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는 지난 1일 출시된 신제품이다. 사계절용 타이어로 차량 승차감과 연비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신형 코나에 넥센타이어 제품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현대차에 쌓인 서운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주행거리 확대를 위해 코나EV OE타이어를 넥센타이어에서 미쉐린으로 변경한 바 있다. 아울러 기아 니로EV도 함께 변경됐었다. <본보 2020년 6월 17일 참고 현대차, 유럽서 코나EV 타이어 '넥센→미쉐린' 바꾸자…"서운한 넥센">

 

특히 넥센타이어 입장에선 이번 OE 타이어 선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최근 국내 타이어 브랜드의 OE를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코나 OE 선정으로 넥센타이어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품질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해외 완성차 업체로부터 신차용 타이어(OE) 수요가 급증, 올해 포르쉐 파나메라, 아우디 A3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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