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日 긴자점, JAL 마일리지 5배 적립 캠페인

지난 5월 이어 추가 실시…JAL 업무협약 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일본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 차원으로 항공사와 면세점 동시 수익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도쿄긴자는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5배 이상 JAL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은 해외 출국 전 긴자에서 미리 면세품을 구매할 수있는 매장으로 출국 당일 탑승 전 공항 전용 카운터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른 아침과 심야 항공편에서도 면세품을 미리 구매하면 공항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품은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 60일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면세점 상품을 구매하고 영수증과 JAL카드, JMB카드를 들고 9층 안내데스크에 가면 100엔당 5마일(일반적으로 1마일) 적립이 가능하다. 해외로 출국하지 않더라도 소비세를 납부하면 쇼핑할 수 있다.

 

이같은 마일리지 적립 캠페인은 지난 5월에도 실시했다. 롯데면세점과 JAL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책을 위해 제휴를 맺은 뒤 JAL 항공 마일리지 5배 적립 캠페인을 진행한 것. <본보 2021년 4월 18일 참고 롯데면세점 日긴자점, JAL 업무협약…'포스트 코로나' 시동>

 

이는 코로나 여파로 항공 여객이 줄고, 면세 쇼핑객이 줄자 이같은 이벤트를 통해 항공 여객몰이와 면세 쇼핑객을 늘리겠다는 취지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긴자점 외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점에 명품 매장을 잇달아 입주시키는 등 코로나19 이후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간사이공항점은 지난 1월 로에베(LOEWE)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5일 불가리(BVLGARI), 25일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그리고 30일 구찌(GUCCI) 등 명품 매장을 순차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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