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주 뉴스룸 오픈…소통 강화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전 세계 32번째
5G 통신장비 시장 공략 고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에 공식 뉴스룸을 오픈하고 현지 고객사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최근 첫 발을 내딛은 5G 통신장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은 호주 언론과 소비자들을 위한 삼성전자의 공식 뉴스 소스가 될 '삼성 뉴스룸 호주'를 출범,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 뉴스룸 오스트레일리아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이자 전 세계 32번째로 론칭됐다. 삼성전자는 각종 보도자료와 삼성의 글로벌 행사 생중계는 물론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호주에서 5G 통신장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삼성 네트워크 비즈니스(Samsung Network Business)'라는 이름을 내걸고 관련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업계 후발주자이지만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점유율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1년 4월 16일 참고 삼성전자, 호주 통신장비시장 정조준…화웨이 빈틈 공략>

 

최근에는 호주 전기·통신 인프라 설치·운영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인 '플러스(PLUS) ES'와 5G 통신장비 공급·설치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현지 3대 통신사인 텔스트라(Telstra)와 보다폰(Vodafone), 옵터스(Optus)로부터 수주도 따냈다. <본보 2021년 6월 25일 참고 삼성전자, 호주 5G 통신장비 시장 공략 고삐>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사상 첫 네트워크 장비 언팩 행사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 칩 △초고주파대역과 중대역을 지원하는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대용량 다중입출력 기지국과 수동형 안테나를 통합한 원 안테나 라디오 솔루션 △멀티 기가비트(Gigabit)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는 5G 가상화 기지국(vRAN)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한편 글로벌 영토도 확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미국 버라이즌을 비롯해 AT&T, 스프린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1,2위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KDDI에도 통신 장비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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