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장비 스페인 채석장서 인기

칸테라세 데 산툴란 채석장, '휠 로더 2대·ADT 2대·크롤러 굴삭기 1대' 주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장비가 스페인 채석장에서도 인기다. 유럽시장에 맞춰 신모델 출시, 영업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두산 장비를 찾는 곳이 늘면서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고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스페인 채석장 칸테라세 데 산툴란에 △DL550-5 휠 로더 2대 △DA30-7 굴절식 덤프 트럭(ADT) 2대 △DX420LC-5 크롤러 굴착기를 공급한다. 

 

DL550-5 휠로더는 골재, 모래, 기타 제품을 덤프 트럭과 외부 트럭에 적재해 자재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또 DX420LC-5 굴착기는 채석장 유압 브레이커와 함께 사용돼 발파로 발생하는 석회암 블록을 줄이고 바위를 1차 공장으로 운반한다. DA30-7 ADT는 비축 작업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자재 처리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공급은 5개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경쟁 입찰 과정을 통과하면서 가능해졌다. 납품된 장비들은 모두 석회석 제품 생산에 사용되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4시간 작동한다. 

 

1965년 설립된 칸테라세 데 산툴란은 건설과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석회암 제품 생산에 전념해왔으며, 연간 200만t 이상의 분쇄 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페드로 데 안드레스 사에즈 칸테라세 데 산툴란 제너럴 매니저(GM)는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를 선택한 건 요구에 맞는 기계를 제공해서다"라며 "두산 장비에 표준으로 제공되는 두산 커넥트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운영 제어인데 사무실에서 기계 위치는 물론 상태, 시간, 연료 소비 및 유지 보수 일정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 장비 모두 동일한 제조업체의 엔진을 사용해 예비 부품과 서비스 절차를 통합 할 때 이점으로 작용한다. 

 

공식 딜러사의 애프터서비스(A/S) 영향도 크다. 두산의 공식 딜러사 아달 엑스클로시브 제너럴스는 △스페인 △포르투갈 △앙골라 △모잠비크의 두산 독점 수입업체인 센트로카(Centrocar)의 지원을 받아 A/S 기술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 

 

스페인 채석장에서도 두산인프라코어 장비를 찾으면서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고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전년과 비슷하게 중형 굴착기 등 신제품 출시와 유통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애프터 서비스 용량 확대에 주력한다. 또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해 판매망을 넓힌다. 지난해 효과가 입증된 전략을 올해도 유지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1년 2월 28일 참고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시장 '온라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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