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X조효진 '그림자 쉐딩' 日 출시…색조시장 공략

내달 2일부터 발매 시작, 음영 메이크업 시장 선점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에뛰드가 일본 뷰티 색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이 메이크업과 립 메이크업에 이어 코로나19 종식 후 탈마스크를 대비, 쉐딩 제품으로 음영 메이크업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2일 일본에 유튜버 조효진과 협업해 만든 '그림자 쉐딩'을 출시한다. 음영 메이크업은 쉐딩을 활용해 얼굴 입체감을 살리는 메이크업이다. 

 

에뛰드는 국내 유명 뷰티 유튜버 조효진 함께 자연스러운 쉐딩 메이크업을 돕는 '그림자쉐딩'과 '그림자쉐딩 브러쉬'를 출시했다. 누구나 쉽게 유튜버 조효진처럼 완벽한 쉐딩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에뛰드가 공동 개발했다. 조효진은 유튜브 채널 내 157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유튜버다.

 

붉은기와 노란기를 빼 어떤 피부톤에서도 그림자처럼 자연스러운 음영을 주는 2가지 그림자 컬러를 각각 분리해서 담아낸 게 특징이다. 피부톤 고민없이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명도가 다른 2단계 컬러를 따로 담아, 기존의 쉐딩 제품과 달리 색을 섞어 바르지 않아도 메이크업 시 쉽게 음영의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브러시에 적당량을 취해 콧날과 페이스 라인에 맞춰 발라주면 된다. 

 

자연스러운 쉐딩 메이크업을 위한 '1호 창조', 더욱 또렷한 쉐딩 메이크업을 위한 '2호 탄생'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70엔(약 1만9000원).

 

에뛰드는 일본에서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아이섀도 팔레트에 이어 립틴트 제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색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본보 2021년 4월 3일 참고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마스크에 안묻는 립틴트 日 출시>

 

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 철수한 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전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힘을 실어 에뛰드 충성 고객을 모집하는 동시에 K뷰티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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