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美 건설기자재 전시회 참가…"북미시장 공략"

콘크리트 및 건설기자재 전시회 '월드 오브 콘크리트 2021' 참가
차세대 휠로더 'DL-7'· 14t급 크롤러 굴착기 등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 최대 콘크리트 및 건설기자재 전시회에 참가, 선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콘크리트 제품 및 건설기술 관련 북미 바이어를 만나 두산 장비를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콘크리트 및 건설기자재 전시회 '월드 오브 콘크리트 2021(World of Concrete 2021)'에 참가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휠로더 'DL-7' 시리즈를 선보인다. 두산 DL380-7 휠 로더를 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한다. DL350-5를 대체한 신형 DL380-7은 차축(Axle)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이 더 큰 부하 용량을 휴대하고 들어 올릴 수 있다.

 

신형 휠로더 DL-7 시리즈는 생산성 향상과 높은 연비 그리고 낮은 운영 비용을 자랑하고, 유럽 배기가스 규제(Stage-V) 준수한 엔진을 장착했다. <본보 2020년 12월 14일 참고 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엔진 장착 DL-7 휠로더 라인업 유럽 출시>
 

이밖에 두산은 14t급 크롤러 굴착기 'DX140LC-5'도 선보인다. 해당 장비는 소규모 택지 준비를 위해 두산 라인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굴착기 중 하나이다. 작은 크롤러 모델의 다기능성을 원하는 계약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아론 클라인가트너 두산 딜러 겸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7 시리즈 휠 로더의 업데이트는 10년 이상의 고객 피드백의 결과이자 두산이 출시한 획기적인 제품"라며 "우리는 월드 오브 콘크리트에서 DL380-7이 만들어내는 흥분을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및 건설 기술분야의 인지도 톱(Top) 전시회이자 미국 대표 건설전시회로 올해 45회째를 맞는다. 전시 품목은 건설 중장비, 건설기술, 콘크리트 성형, 콘크리트 유지/보수, 석조공사, 절삭공구, 커플러, 각종 건설 기자재 등이다.

 

매년 1500여개사 참가, 5~6만명의 전문가 및 바이어가 방문한다. 콘크리트 제품 및 건설기술, 건설관련 기자재·장비 분야의 북미 바이어를 만날수 있는 좋은 기회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회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진행된다. 전시장에는 부스 설치 및 참가업체 제품 전시, 부스 운영요원 배치를 통해 전시회를 진행하고, 상담은 화상 상담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바이어 및 고객들에게 두산 장비를 알려 북미 시장 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분기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요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2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북미법인은 지난달 법인 출범후 최대 월 판매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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