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상하이오토쇼에 등장한 까닭?…'링크앤코' 공동마케팅

볼보 자회사 링크앤코와 세 번째 코업 
제주용암수·닥터유 견과류바·파이 홍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상하이국제오토쇼에 참여,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견과류바 알리기에 나섰다. 볼보 자회사 중국 링크앤코(Lynk&Co)와 함께 손을 잡고 국제 오토쇼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친 것.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개막한 상하이 국제오토쇼에 참가했다. 지리자동차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내놓은 브랜드 링크앤코와 코업하고 있다.

 

오리온은 링크앤코 팝업스토어에서 '에너지 주유소'로 변모해 관람객을 위한 간식 선물을 준비했다. '스피드 앤 스낵' 콘셉트로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견과류바, 오리온 초코파이 등 맛있는 간식 10여 가지를 선보였다. 

 

특히 맛있는 과자 셀프서비스 자판기를 설치, 베스트셀러 제품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오토쇼 VIP 커피 브레이크 공간에서는 오리온이 모든 사용자에게 오리온 파이, 닥터유바, 제주용암수 등의 제품을 커피 브레이크로 제공해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비자의 전시 경험을 향상시켰다. 

 

오리온이 참가한 상하이오토쇼는 1985년부터 시작한 상하이 모터쇼는 푸둥 인근에서 2년마다 개최된다.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의 양대 모터쇼다. 올해는 전세계 브랜드와 협력사 1000곳이 모여 화려한 장기자랑을 펼친다. 

 

오리온이 링크앤코와 손을 잡은 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해 10월 베이징오토쇼에 이어 같은해 12월 광저우오토쇼 그리고 이번 상하이오토쇼까지 파트너십을 펼쳤다. 

 

링크앤코가 오리온과 코업을 선택한 배경은 오리온의 소비자 소통 강조가 링크앤코가 추구하는 '소비자와 함께 창조'라는 브랜드 제안이 일치해서다. 

 

오리온은 지난 1995년 공식적으로 중국에 진출한 후 중국 스타일 카테고리를 만들고, '오리온, 좋은 친구'라는 콘셉트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프리미엄 미네랄워터인 '제주용암수' 중국 판매를 시작했고, 건강 브랜드 '닥터유'를 중국에 론칭해 단백질바와 에너지바 제품을 현지 생산·판매해 뉴트리션바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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