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브랜드파워지수 6년 연속 1위…삼성 TV 제외하고 '유일'

파이부문 1위 수성…10년 동안 8번 1위
껌·스낵 부문 5위로 젼년 보다 2단계 ↓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기관 'Chnbrand'가 발표한 '2021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삼성전자 TV 부문을 제외하고 오리온이 유일하다.  

 

21일 Chnbrand에 따르면 오리온은 2021년 파이부문 브랜드 평가에서 지난해(660.2점)보다 13.1점을 더 받아 673.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542.8점을 받은 중국 로컬 브랜드 '달리위안'이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3위에 올랐던 껌과 스낵 부분에서는 5위로 2단계 하락했다. 

 

C-BPI 평가는 중국 내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C-BPI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충성도, 선호도, 인지도 등을 측정해 평가한다. 이에 중국 내 기업은 물론 소비자들도 신뢰하는 지표로 위치해있다.

 

오리온은 이번 평가로 중국 파이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재확인됐다. 오리온은 C-BPI 지수 파이부문에서 10년동안 총 8번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요우'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은 시대 변화에 맞춰 향후 다양한 마케팅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e-스포츠, 게임, 영화, 음악 등 다양한 플랫폼과 IP와 연계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새롭고 흥미로우며 젊은 마케팅으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끊임없이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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