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일본 한류 확산 보폭 넓혀…드라마·예능까지 

예능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日 최초 방송
'여름방학', '더짠내투어',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온에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의 일본 한류 확산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인기 드라마와 예능을 잇따라 일본에서 방영하면서 한류 확산을 이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다음달 17일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tvN 예능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를 일본에서 첫 방송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된다.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연출 나영석, 조은진/ 이하 어깨춤)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원톱 예능으로, 최고의 안주로 차린 한 상과 함께 다양한 풍류를 즐기는 조정뱅이 규현의 하루가 그려지는 프로그램이다. 

 

'라끼남'을 시작으로 '마포멋쟁이', '삼시네세끼', '나홀로 이식당'에 이은 나 PD표 예능이다. 국내에서는 10분 편성물로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됐었다. 어깨춤 역시 일본에서 회당 15분 방송 편성으로, 5월 17일부터 총 6회 분량으로 방영된다. 

 

이번 예능으로 CJ ENM은 일본 내 한류 전도사로 자리매김한다. 앞서 CJ ENM은 지난해 10월 '왜색 논란'이 일던 예능 '여름방학'을 일본에서 방영했다. 같은 달 '더 짠내투어 한국편'도 방영해 한류 예능을 알렸다. <본보 2020년 8월 21일 참고 CJ ENM, '왜색 논란' 여름방학 10월 26일 일본 첫 방송>
 

또 이달에는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일본에서 오는 21일부터 방영된다. 배정남은 세상 어디에도 없던 '원앤온리' 고민 맞춤형 남성 전문 옷가게 '기쁨라사'의 사장님으로 분해 유일한 직원 조재윤과 고객들의 다양한 옷 고민을 해결한다. <본보 2021년 2월 26일 참고 CJ ENM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4월 21일 日서 온에어>
 

여기에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오리지널 콘서트까지 개최한다. CJ ENM JAPAN과 데코레이션즈가 기획한 이 콘서트는 드라마의 세계관을 오케스트레이션과 연출로 재현한 드라마 OST 20곡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배우나 OST가수는 출연하지 않으며, 드라마 하이라이트 장면과 OST 위주로 진행된다. 오는 5월29일, 30일 이틀간 도쿄, 아이치, 오사카 세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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