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 선정…카니발·쏘넷 수상 '겹경사'

쏘넷·카니발 부문별 '올해의 소형 SUV·MPV' 수상 겹경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올해의 자동차 회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쏘넷과 카니발이 부문별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현지 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바이크(carandbike·CNB)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카앤드바이크 어워즈 2021(CNB AWARDS 2021)을 개최, 기아를 '올해의 자동차 제조회사'로 선정했다.

 

CNB는 "기아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세그먼트 전반에 걸쳐 높은 수익을 올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라며 "셀토스와 소넷을 양날개로 삼아 인도에서 메이저 자동차 업체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아는 이날 인도 주력 모델인 쏘넷과 카니발이 각각 '올해의 '올해의 MPV'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기아는 이를 토대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은 '영업통'을 현지 마케팅 총괄로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본보 2021년 3월 20일 참고 기아, 인도 영업통 교체…中 만리장성차 출신 영입>

 

기아는 올해 인도 지역 판매 목표를 18만대로 잡았다. 이는 작년보다 29% 높은 수치다. 수출을 더한 인도 공장 생산물량은 22만5000대로 26% 높게 설정했다. 현재 셀토스, 쏘넷, 카니발을 주력 모델로 인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14만505대를 판매, 점유율 기준으로 전년도 9위에서 4위로 수직상승했다. 지난달의 경우 1만1818대(점유율 4.3%)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54.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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