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인기 제품인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한정판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오는 4월 1일 일본에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LTD21'를 한정 수량 발매한다. 일본 전국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 일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Qoo10)에서 판매한다.
올해는 캐릭터 전문 브랜드 '다이노탱'과 손 잡고 캐릭터 패키지로 선보인다. 뚜껑에 캐릭터가 프린트된 게 특징이다. 다이노탱은 동물, 자연, 일상적인 소재에서 얻는 작은 영감들을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만드는 브랜드이다.
다이노탱 캐릭터를 입힌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지난 2006년에 탄생한 이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이니스프리는 매년 4월이면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 인기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150개국에서 사랑받는 캔디브랜드 멘토스와 컬래버해 스폐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본보 2020년 3월 18일 참고 이니스프리-멘토스 콜라보 '눈길'…'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멘토스 컬렉션' 日 출시>
이니스프리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피지 흡착 파우더와 미네랄 피지 컨트롤 파우더가 과도한 피지를 흡착해 방금 화장한 듯 보송보송 매트한 피부 연출을 도와준다. 제주도의 천연 미네랄과 민트 함유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산뜻한 사용감을 더해준다.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신경 쓰이거나, 장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파우더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큐텐(eBay Qoo10)이 지난 한 달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인기 페이스파우더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는 신제품 발매를 기념해 총 5종의 한정 발매 제품 중 1점 구입 시마다 다이노탱 눈사람 퍼프 1개를 선물로 증정한다.
한편, 이니스프리재팬은 지난 2018년 도쿄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 일본 뷰티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내 친환경 및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고조되자 이에 부합한 다양한 혜택 제공,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