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봄시즌 메뉴를 대거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오는 17일 미국 전역에서 신메뉴 품목 크루아상과 페이스트리, 음료 등을 선보인다.
봄시즌 계절메뉴로 새롭게 출시한 것은 △바닐라 스위트 크림 콜드브루 △크림치즈가 들어간 크루와상 △딸기잼 도넛 △베리 바닐라 시폰 케이크 △비리오슈 롤 등이다.
대런 팁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콜드브루를 찾거나 단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식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파리바게뜨가 신메뉴를 추가했다"며 "고객에게 새롭고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크로아상과 페이스트리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에서 계절시즌 메뉴나 특별한 이벤트를 기념하는 케이크 등을 출시하며 점유율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이는 신규 출점 등 북미 사업 확대의 후속 조치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가맹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목표 달성에 실패한 100호점 출점은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 미국에서만 8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