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美 히스패닉 선정 '올해의 SUV' 수상

히스패닉 영향력 증가 추세로 판매율 확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쏘렌토가 히스패닉이 뽑은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스페인 출신 테니스 스타 나달과 후원 계약 하는 등 미국 내 히스패닉 공략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히스패닉 전문 자동차 매체 '퓨로스 오토스(Puros Autos)'는 기아 쏘렌토를 '2021 올해의 SUV'로 선정했다.

 

퓨로스 오토스는 쏘렌토를 우수한 성능과 여유로운 실내공간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갖춘 SUV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내 히스패닉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승규 기아 미국 판매법인장은 “히스패닉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이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쏘렌토의 관심가 인기는 기아 라인업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히스패닉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내 히스패닉의 구매력은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3배 이상 증가했다. 오는 2035년 미국 인구 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출신 테니스 스타 나달과 후원 계약을 5년간 연장한 이유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본보 2021년 1월 4일 참고 기아차 홍보대사 나달, 신형 쏘렌토 탄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58만610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8% 줄어든 수치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