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감성을 마시다" 올 겨울 뜨는 '뱅쇼'

프렌차이즈업계, 뱅쇼 음료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추운 날씨에도 아이스 음료를 즐기는 '얼죽아'가 트렌드라지만 겨울엔 따뜻한 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특히 겨울철에 마셔야 그 깊은 맛과 따뜻함으로 심신을 릴랙스 뱅쇼가 뜨고 있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을 의미한다.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을, 쇼(chaud)는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카페업계가 겨울철 고객의 입맛을 홀리기 위해 시즌 음료로 뱅쇼를 준비, 로맨틱 겨울맛을 선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젤리너스는 달콤한 체리와 상큼한 레드와인이 만나 진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뱅쇼 음료 '체리 뱅쇼'와 파일애플과 레드와인을 혼합한 ‘파인 샹그리아'를 출시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료 2종을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매년 겨울 시즌에 맞춰 소개하는 대표적인 시그니처 음료 '시그니처 뱅쇼'로 겨울철 고객몰이에 나선다. 투썸의 시그니처 뱅쇼는 깊은 레드 와인의 맛과 달콤한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베네도 최근 '로즈 뱅쇼'를 겨울 신메뉴로 선보였다. 로즈 뱅쇼는 겨울철이면 유럽에서 즐겨 마시는 뱅쇼에 카페베네만의 레시피를 더했다.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이 함유된 로즈빛의 논알콜 음료로 와인의 깊은 향미를 즐길 수 있다.

 

토프레소는 향긋한 여유의 맛을 담은 '화이트 뱅쇼'를 내놨다. '화이트 뱅쇼'는 화이트 와인에 과일과 시나몬이 어우러진 달콤 쌉싸름한 음료로 기존의 뱅쇼와는 달리 HOT과 ICED 중 고를 수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비타민C,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작용에 뛰어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로 활기차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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