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케뜨, 美 뉴욕부터 영업재개…"포장·배달 가능"

뉴욕 시내 모든 매장 공식 재개점
전직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리바게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잠시 중단했던 미국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 내 방역 강화는 물론 배달과 픽업 등 비대면 판매도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시내 모든 매장을 공식적으로 다시 열기로 했다. 그동안 맨해튼 등에 있는 일부 매장이 배달과 테이크아웃(포장구매) 방식으로 제한적인 영업을 지속했으나, 이번에 전면적인 재오픈을 결정한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방역 강화를 위해 재개장하는 모든 매장의 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페이스 쉴드, 장갑 등을 착용하게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확보하고 손 소독제 활용을 활성화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조치와 안전지침을 강화했다.

 

앞서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한때 매장을 폐쇄하고 인력감축을 진행한 바 있다. <본보 2020년 8월 5일 참고 [단독] SPC 파리바게트, 美 매장 30% 폐쇄…"코로나 대응 매뉴얼 도입">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02년 미 캘리포니아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05년 10월 LA에 파리바게뜨 1호점을 열었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중심으로 83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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