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 지고 건강·몸매 챙기는 건강음료 뜬다"…자두워터·복분자·ABC주스 등장

롯데칠성음료, '2% 부족할때 자두' ·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 출시
롯데푸드 파스퇴르,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 선봬

 

[더구루=길소연 기자]  최근 커피 외에 다양한 맛의 디저트 음료를 찾는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고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음료 한 잔을 마시더라도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업체는 탄산음료 대신 과일과 야채 등으로 만든 건강주스를 잇따라 출시, 고객몰이에 나선다. 특히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면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주스를 선택하는 추세라 흥행몰이가 예고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전북 고창, 순창에서 수확한 복분자로 만든 과일주스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를 선보였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웰빙주스 콘셉트로 지난 2006년에 출시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확장 제품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미남은 복분자를 좋아해는 복분자 산지로 유명한 고창, 순창 지역의 복분자만을 사용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고 건강한 주스를 즐기고 싶은 남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라며 "판매 채널 확대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복분자 음료에 대한 붐업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또 상큼달콤한 맛의 자두 과즙을 담은 신제품 '2% 부족할때 자두'도 출시했다. 2% 부족할때 자두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자두 과즙이 함유된 음료로, 언제 어디서나 갈증이 날 때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무더위에 땀으로 손실된 염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더해 기존 미과즙음료와 차별점을 뒀다.

 

 

야채주스도 등장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100% 유기농 야채농장 ABC주스'를 선보였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1 : 0.3 : 1(농축액기준)의 황금 비율로 담은 건강주스다. 각 원료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딴 ABC주스로 불리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헐리우드 스타의 몸매관리 비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어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스는 100% 유기농 원료 사용, 무설탕, 인공첨가물 무첨가, HACCP인증 등 믿을 수 있는 원료와 제조공정으로 안심할 수 있다. 또, 레몬을 소량 첨가해 부담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ABC주스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매일 아침 공복에 1병 섭취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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