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쉐프 요리 배달해드세요" 롯데호텔 하노이, 코로나 마케팅 눈길

롯데호텔 외 JW메리어트호텔 하노이, 골든 드래곤 등 참여 
코로나로 방문객 줄자 음식 배달서비스로 매출 부진 만회 모색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조식 등 호텔 레스토랑 음식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코로나19 여파로 투숙객과 레스토랑 방문객이 줄자 직접 음식 배송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요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을 비롯해 하노이 최고급 호텔이 레스토랑 음식 배달 서비스에 동참한다. 

 

21일 업게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는 5성급에 해당하는 최고급 식사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음식 배달 사업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사태에 앞서 일부 부유한 중산층이나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서시스했으나 코로나가 확산하자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부진 등 경영 악화로 이어지면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호텔 요리를 맛볼 수 있게 가정 배달을 시작한 것이다. 

 

요리의 주문가는 최저 70만동(약 3만6000원)부터 최대 150만동(약 7만8900원)이다. 주문 요리는 베트남 딤섬 요리와 중국 요리, 샌드위치, 샐러드, 롤 등이며 모두 롯데호텔 하노이 5성급 스타 쉐프가 조리한다. 배송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배달요금은 무료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현지에서 호텔음식 가정배달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코로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호텔 방문객이 급감해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지자 가정 배송서비스를 통해 매출을 올리려는 의도이다. 

 

이번 호텔음식 배송 서비스는 롯데호텔 외 △JW메리어트호텔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골든 드래곤 △포츄나호텔 등도 참여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하노이에 위치한 호텔 고급 레스토랑도 온라인 배송 비즈니스 시장에 진출했다"며 "롯데호텔 하노이 역시 고급 호텔 요리 배달서비스를 통해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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