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테더, 카이아 네트워크서 USDT 출시…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5월1주차)

2025.05.11 00:00:09

 

◇테더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 테더(Tether)가 카이아(Kaia)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USD₮ 배포를 시작한다.

 

테더는 이번 출시를 통해 USD₮의 아시아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라인(LINE) 메신저 기반 웹3 플랫폼 디앱 포털(Dapp Portal)과 카이아 생태계 파트너사들의 국내외 서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카이아 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활용도를 가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 발행과 함께, 이를 활용한 예치수익/RWA 토큰화 사업, 온체인 지불 서비스 및 국내외 거래소 통합 등의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Tether) 최고경영자(CEO)는 "USD₮의 카이아 출시는 수백만 명의 일반 대중에게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라며 "이번 출시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채택을 촉진하려는 테더의 노력을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의 공동창업자인 강승구 부대표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컨퍼런스 '비트코인서울 2025'에 연사로 참여한다.

강승구 부대표는 비트코인서울 2025에서 업루트컴퍼니가 어떻게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매거진이 운영하는 비트코인포코퍼레이션즈(Bitcoin for Corporations)에 가입하게 됐는지,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 서비스를 론칭하고 운영해 온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한국의 비트코인 생태계의 향후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비트코인서울 2025에서는 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주도한 사토시 액트 펀드의 데니스 포터(Dennis Porter) 최고경영자(CEO)와 아시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일본의 메타플래닛 경영진, 프랑스에서 비트코인 보유 전략을 최초 실행한 상장사 더 블록체인그룹 경영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엑셀라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전문 기업인 엑셀라(Axelar)가 기술협력사로 참여한 XRPL(XRP Ledger) 기반으로 개발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사이드체인 테스트넷에서 100만 개 이상의 블록을 생성했다. 

 

11일 엑셀라에 떠르면 XRPL EVM 사이드체인은 현재까지 블록을 100만 개 이상 생성했다. 누적 트랜잭션 수 약 70만 건, 등록 계정 수는 1만 6000여 개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XRPL 커뮤니티의 활발한 테스트넷 참여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XRPL EVM 사이드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의 부재로 온체인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제약이 있던 XRPL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개발은 블록체인 전문 기업 피어시스트(Peersyst)가 담당했으며 엑셀라가 기술 협력사로 참여했다. 엑셀라는 탈중앙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을 통해 XRPL EVM이 이더리움, 솔라나, 코스모스 등 70개 이상의 블록체인과 연결될 수 있도록 메시지 및 데이터 전송 기반을 구축했다.

 

XRPL EVM을 통해 개발자는 다양한 블록체인 간 금융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여러 체인 간 자산 및 데이터 상호작용을 간단히 체험할 수 있다.

 

엑셀라는 "상호운용성 기술로 체인 간 메시지 전달과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 호출 등 다양한 상호운용 기능을 구현했다"며 "스마트 컨트랙트 확장이 어려웠던 XRPL 구조의 한계를 보완했다"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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