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오징어게임' 착안 이색적인 콘테스트 개최

2021.12.17 08:48:56

'3無' 타파를 위한 BP과제 추진
조직 내 우수 사례 전파로 기관 혁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마사회가 조직 내 WP(Worst Practice)를 해소하고 3無(무기력·무관심·무대책)가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에 나섰다.

 

마사회는 외부 전문 평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관을 대표하는 우수성과를 공유·확산하는 'BP(Best Practice) 창출게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오징어게임'에 콘셉트로 각 부서에서 특출한 성과를 이끌어 낸 17개의 대표 과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콘테스트는 젊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방식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발표가 이뤄지며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발표에서 최우수상은 토종 경주마 품종 개량기술로, 세계 경주마 랭킹 1위에 등극한 '닉스고(Knicks Go)'를 선발하는데 기여한 ‘케이닉스(K-Nicks)’ 사업과 약 1300억원 규모의 유휴 자산을 정부·지자체와 협업해 역사공원 조성 등 공익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과제 총 두 가지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비대면 중심의 데이터 기반 불법경마 단속 패러다임 전환' 과제를 비롯해 총 4건이 뽑혔다.

 

송철희 마시회 회장직무대행은 "젊은 직원들의 냉철한 시각과 개선 방안이 도출된 만큼 발전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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