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11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모바일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W도 구글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11월 전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11월 한 달동안 총 2억5400만 달러(약 2990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중 약 66%는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그뒤를 터키 7.3%, 미국 6.8%로 이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서는 중국 미호요의 MMORPG 원신이 텐센트의 왕자영요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원신은 11월 한달동안 2억700만 달러(약 2437억원) 매출을 올렸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리니지W는 구글플레이 1위에 오르며 리니지M이 1위에서 내려온지 수개월만에 다시 자리를 되찾았다.
11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약 71억 달러(약 8조 3574억원) 매출을 발생시켰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며 전세계서 가장 큰 시장은 20억 달러 소비한 미국 시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