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AI의 FA-50 18기를 도입한 데 이어 18기 추가 구매를 위해 1차 배치가 시작되는 해에 협상을 개시한다. 8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이 FA-50M 경전투기 18기를 추가로 구매해 총 36기를 주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신 KAI 아시아 국제사업개발부 팀장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 참가해 "2차 전투기 배치 협상이 2026년 하반기에 시작돼 2027년 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말레이시아가 계약 이행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 추가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RMAF가 첫 번째 배치와 동일한 플랫폼을 원한다면 두 번째 배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2월 KAI와 FA-50 18기 도입 본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FA-50M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의 FA-50M 경전투기 조립 진행률이 26.7%에 도달했다. 아들리 자하리(Adly Zahari) 말레이시아 국방부 차관은 최근 의회에서 "KAI는 오는 2026년 3분기에 첫 두 대를 인도하고 나머지 16대는 2027년 말까지 일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MAF는 먼저 초도물량으로 FA-50M 경전투기 4대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2대로 축소했다. 최종 납품 완료일도 앞당겨졌다. 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었으나 2027년 말까지 일괄 배송한다. 인도되는 FA-50M은 RMAF의 2055년 역량 개발 계획에 따라 2055년까지 작전 능력을 보장하기 위해 중간 수명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KAI는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M 수출을 위한 본계약(LOA)을 맺고 항공기 납품, 후속 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왔다. 이후 그해 5월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M 18대 수출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이 한국에서 경전투기 훈련에 착수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발한 FA-50 도입에 앞서 고등훈련기로 훈련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6명의 RMAF 조종사는 2026년 초 한국에서 FA-50M 작전 집중훈련을 시작한다. RMAF 조종사 집중훈련은 광주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기지에서 시행된다. 조종사 성과에 따라 3~6개월간 진행된다. RMAF 집중훈련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T-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가 활용될 예정이다. T-50은 최신예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설계된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이다. KAI는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수출을 위한 본계약(LOA)을 맺고 항공기 납품, 후속 지원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왔다. 이후 그해 5월 말레이시아 방산전시회 'LIMA 2023'에 참가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18대 수출에 대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2년 5월 23일 참고 [단독] KAI, '1조' 말레이 경전투기사업 수주…尹정부 출범 첫 방산수출 성과> RMAF는 먼저 4대 FA-50M 경전투기로 구성된 초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이 공군 현대화를 위해 스웨덴 사브(Saab) JAS 39 그리펜(Gripen)에 주목하고 있다. 당초 미국 F-16 전투기를 도입하려 했으나 재정적 어려움에 사브 JAS-39 도입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공군(PAF)은 차세대 다목적 제트 전투기로 미국 록히드마틴의 F-16 파이팅 팰컨(Fighting Falcons) 대신 JAS 39 그리펜을 고려하고 있다. 필리핀 국방부는 공식 자료를 통해 "필리핀과 스웨덴 양국 정부가 지난해 6월 서명하고 그해 9월 비준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국방 협력의 최종 조건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양국 합의는 스웨덴이 필리핀의 다목적 전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며 공식 계약은 이달 말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이 도입할 사브 JAS 39 그리펜은 스웨덴이 JAS 37 비겐의 후속 기종으로 개발한 차세대 4.5세대 전투기이다. 1994년에 제작돼 효율적인 전투성능과 다양한 임무에 대한 유연한 적응력, 높은 생존성, 고도의 비행안전성, 능률적인 조종사 훈련, 저렴한 운용비용 등을 가진 다목적 전투기이다. △최대이륙중량 14톤 △최고속도 마하 2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한 TF-50에 증강현실(AR) 훈련 기술을 통합시켰다. KAI는 TF-50 설계에 AR기술을 통합해 조종사의 비행 훈련 개선을 목표로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자회사 레드6는 KAI 훈련기 TF-50의 시뮬레이터에 레드6의 AR 훈련 기술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기술 통합은 록히드마틴과 레드6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디지털 투자를 통해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보안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킨다. TF-50은 미 공군, 미 해군 및 기타 국제 고객을 위한 미래 고급 훈련 프로그램을 위해 제안된 훈련기다. 경공격기와 고급 훈련기로 구성할 수 있다. TF-50 시뮬레이터에 통합된 레드6의 증강현실 플랫폼 'ATARS(Advanced Tactical Augmented Reality System)'는 특수 제작된 AR 헬멧을 통해 조종사의 훈련을 돕는다. 실제 기체를 활용한 조종사 간의 전투 훈련은 많은 비용이 들고 충돌이나 사고의 위험도 존재하지만, 증강현실을 통해 훈련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조종사는 기체에 탑재된 특수 헬멧을 착용한 채 비행하면서 고글에 비치는 증강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주요 기술 유출 의혹에 대응하고 나섰다. KF-21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기술자의 숫자부터 잘못됐다고 대응했다. 자료 유출 혐의는 인정하되 혐의자 수에서 양국간 이견을 보이며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랄루 무하마드 이크발(Lalu Muhamad Iqbal) 인도네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KAI와 KF-21 전투기 개발 관련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기술자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조사 대상이 된 기술자 수는 한국 언론 보도와 달리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조사를 위해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도 한국 외교부 등 관련 기관과 연락을 취했다"며 "대사관은 해당 기술자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구금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자 2명은 KF-21 관련 자료를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넣어 외부로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인니 기술자가 확보한 KF-21 기술 자료는 AESA 레이더 등 항전장비, 시험비행 기술,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추진해온 미국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가 불발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따라 KF-21 보라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태국이 F-35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대안으로 KF-21 보라매를 도입할 수 있어서다. 태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등훈련기 T-50 계열 항공기 14기를 도입한 바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푼팍디 파타나쿨(Punpakdee Pattanakul) 왕립태국공군(RTAF) 사령관은 공군이 대공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 회계연도에 미국 록히드 마틴의 5세대 전투기 F-35 조달을 위한 190억 바트(약 7200억원)의 예산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공군은 30년 이상 운용한 F-5를 대체할 전투기가 필요해 스텔스 기능이 있는 F-35를 최대 8대 구매할 계획이다. 그러나 태국의 F-35 구매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측이 태국에 판매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고 때문이다. 미국은 태국이 공군기지 보안, 이착륙, 유지보수, 인력 등의 측면에서 F-35를 도입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사고 발생으로 항공기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방산 시장인 이집트의 무기 수요가 늘고 있다. 1억 이상 인구의 치안 확보와 주변국 정세 불안, 관광업 활성화 등의 요인으로 방산 제품 수요가 증가해 한국 기업의 방산 수출이 기대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시나이 반도 내 테러 방지,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도시와 관광지 치안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이라 방산 제품 수요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산 수요는 한국 기업에게 수출 기회로 작용한다. 이집트는 지난해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17억 달러 규모의 K9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K9 자주포와 K10 탄약 운반 장갑차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이집트 방산 계약 체결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 일환으로 이집트와 기술이전 및 현지 생산 협력을 추진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집트 국방부와 고등훈련기 FA-50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이탈리아 업체와 경쟁을 하고 있다. KAI의 고등훈련기 FA-50은 이집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A-16과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어 수출이 성사될 경우 향후 한-이집트 방산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 공군의 훈련기 KT-1P(페루 수출 기종) 부정 구매 혐의 관련 조사가 진행되면서 제품을 납품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도 괜한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KAI는 2017년 모든 훈련기 납품을 완료했지만 페루 공군에 대한 부패 의혹 조사로 후폭풍을 겪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루 공직자 부패범죄 전문 제4검찰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2012년 11월 페루 공군이 인수한 KAI KT-1P 훈련기의 비리 혐의를 조사하라는 61호 규정을 발동했다. 이는 지난 2월 공직자 부패범죄 전문 검찰청 제2검찰청 7호 규정에 대해 제기했던 이의에 대한 후속 절차다. 이번 조사는 페루 국방위원회가 작성한 '2011~2016년 군대 및 경찰의 계약 및 획득, 정부 대 정부 운영에 관한 최종 보고서'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당시 제2검찰청 규정 7호에는 약 4년에 걸친 절차 끝에 페루 국방부와 페루 공군 관계자를 포함한 조사 대상자들이 정부 간 협상위원회 위원으로서 부여된 특권의 틀 내에서 훈련기 획득 계약을 체결했음을 확인했다. 제2검찰청은 "KT-1P의 인수는 기본 비행 훈련 서비스에 대한 페루 공군의 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자 개발한 소형무장공격헬기(LAH)가 향후 7년 안에 육군 주력 무장 헬리콥터로 배치될 전망이다. 20일 영국 군사전문매체 '제인스' 보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육군의 기존 회전익 전투기를 KAI의 LAH로 교체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제인스에 "LAH가 오는 2031년까지 500MD 헬리콥터와 공격헬기 AH-1S 코브라를 대체할 것"이라며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H155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5톤급 쌍발 엔진 무장버전으로 미래 전투 요건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과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LAH는 현재 운용 중인 노후화된 헬기를 대체해 육군의 항공타격작전(대기갑 전투)과 공중강습작전엄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양산에 필요한 키트를 납품해 KAI의 주문 이행을 지원한다. 앞서 KAI는 지난해 말 방위사업청과 3020억원에 KAI의 LAH 최초 양산사업을 계약했다. 계약에는 항공기 10대와 초도운용요원 교육, 정비대체장비 등 통합체계지원요소 등이 포함된다. 사업 기간은 약 36개월로 향후 10년간 제작 및 납품이 진행된다. 내년 말 첫 LAH가 최초 인도된다. LAH는 스마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3분기에 상당한 수의 특허 출원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는 우수 제품‧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으로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고자 한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KAI는 지난 8월 특허 출원 건수가 249%, 9월 보조금이 399%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하면 특허 출원은 99%, 보조금은 66% 증가한 것이다. KAI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KAI는 K-방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특허 출원에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KAI의 특허 출원은 주로 디지털화와 전자전 관련 분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KAI는 인쇄회로 제조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우주 재료 및 구조 부품, 정비, 수리 및 점검, 전자전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이 그 뒤를 이었다. 특허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KAI는 4분기에도 특허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KAI는 지난달 20일에 'KAIGEN' 상표권을 등록했다. 한편, 글로벌데이터의 특허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방산업체 BAE 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