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잃어버린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배터리 모듈 생산량 확대를 토대로 전기차 생산에 속도를 높이고 전기차 시장 정상 궤도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올해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를 최대 30만 대 생산한다. 이는 전년 대비 20배 많은 수치이다. 과도한 목표 설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당초 GM이 제시한 전기차 40만 대 생산 목표보다는 10만 대가량 낮은 수치이다. GM은 이 같은 전기차 생산 확대를 토대로 지난 2년간 달성하지 못한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이다. 늦어도 8월 말까지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GM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는 '격동의 해'(year of execution)가 될 것"이라며 "1분기 배터리 모듈 생산량이 지난 6개월 동안 30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GM 전기차 사업은 신규 전기차 모델을 통해 올해 하반기 우상향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레고 형태 배터리 셀을 토대로 다양한 모양의 배터리 모듈을 조립, 공냉 효과를 최대화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냉각을 위한 특이한 모양의 배터리 셀(battery cells with unusual shapes designed to aid cooling)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배터리 셀을 모듈 조립 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H자 형태의 공간을 창출하도록 돕기 위한 아이디에서 출발했다. 흡사 레고 모양처럼 단순하면서도 여러 모양으로 조립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 배터리 냉각 효율성을 높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는 설명이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GM의 특허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터치스크린 전체에 묻은 지문을 제거하는 자동 지문 제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특허는 RGB 매트릭스에 내장된 자외선 LED을 이용한 광촉매 방식 시스템을 통해 통해 운전자가 원하면 언제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북미 물량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지엠이 2025년형 모델부터 새로운 생산 비중을 적용했다. 현지 소비자 구매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판단에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내달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향 2025년형 트레일블레이저 RS트림 생산 비중을 30%까지 늘린다. 이는 2024년형 동일 트림 생산 비중(22%)보다 8% 확대한 수치이다. 동일 모델 LT트림의 경우 2025년형 생산 비중을 전년형(39%) 대비 1% 증가한 40%로 맞췄다. 이들 트림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2025년형 LS트림과 액티브 트림의 생산 비중은 각각 15%로 전년형 대비 4%와 5%씩 낮췄다. 소형 SUV 모델 트랙스 현지 판매 가격을 고려한 조치이다. 2024년형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렉스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고객 예산상 트레일블레이저 LS트림 고객 층이 트랙스에 몰릴 것으로 판단했다. 반면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한 RS트림의 판매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이고 동급 대비 수준 높은 편의사양을 갖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픽업트럭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 출원을 이어가고 있다. 픽업트럭 운전자의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고 있다. 1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픽업 트럭 카고 베드 확장 시스템(Pickup Truck Cargo Bed Extension Systems, PTCBES)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운전자 필요에 따라 화물 적재 공간을 유연하게 사용하게 도와주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출발된 것으로, 최대 8피트(약 243㎜) 길이까지 적재 공간을 넓힐 수 있다. 테일 게이트에 별도 힌지를 연결해 측면 벽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위아래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PTCBES는 GM이 앞서 특허 출원한 '픽업트럭용 조절식 확장형 박스 디자인'(dynamically adjustable box design)의 발전형이다. 해당 특허 역시 상황에 따라 적재 공간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나타낸 것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지난 2021년 7월 26일 출원된 이 특허는 지난해 2월 26일 USTPO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특허 출원 번호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시장에서 9년 연속 재구매율이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로 꼽혔다. 제품 개발과 마케팅 이니셔티브를 지속해서 강화한 데 따른 성과이다.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글로벌 조사기관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GM은 최근 열린 제28회 연례 자동차 충성도 어워즈(the 28th Annual Automotive Loyalty Awards) 제조사 부문 충성도(Overall Loyalty to Manufacturer)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난 28년 동안 해당 부문에서 우승한 총회수는 20번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현지 SUV 시장과 픽업트럭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재구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GMC 시에라 2500/3500과 쉐보레 볼트, 캐딜락 CT5는 세그먼트별 충성도 어워즈(SEGMENT MODEL LOYALTY AWARDS)에서 각각 △중량급 픽업(Heavy-Duty Pickup) △소형차(Small Car) △럭셔리 소형차(Luxury Small Car) 부문 우승을 차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인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북미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 자동차 누적 수출 1위(지난 7월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모델인 만큼 하반기 수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북미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들의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자인이 공개되면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당시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2024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더 매력적이며 더 큰 스크린을 탑재했다'는 기사를 통해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미국 자동차 평가 기관 켈리블루북(Kelly Blue Book)이 칭찬 대열에 가세했다. 켈리블루북은 "스타일리시하고 놀라울 정도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지녀 소형 SUV 클래스에서 최고의 가치를 보유한 모델"이라며 "특히 넓은 실내 공간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열과 2열 좌석 모두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음은 물론, 동급에서 가장 큰 적재공간을 보유해 실용성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풀체인지급 변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멕시코 시장에 진출한다. 연내 대표 전기밴 모델 2종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이트드롭은 4분기 멕시코 시장에서 전기밴 모델 제보 400과 제보 600 등 2종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현지 판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Ingersoll)에서 제보 600 재생산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7월 배터리 공급 문제 등으로 생산을 중단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해당 전기밴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조립된다. 테네시와 미시간, 인디애나주 소재 공장도 가세한다. 잉거솔 공장의 경우 전기차 생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2분기까지 차량 생산과 배터리 조립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A/S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멕시코 대리점을 엄선해 직원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파코 가르자(Paco Garza) GM멕시코법인장은 "멕시코 시장에 전례 없는 차량을 소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와 계약갱신 협상에 돌입하며 파업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상원의원이 직접 팔소매를 걷고 나섰다. 28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셰로드 브라운(Sherrod Brown) 미국 상원의원은 최근 GM에 오하이주 워렌 소재 얼티엄셀즈 공장 직원들을 UAW에 가입시킬 것을 촉구했다. 직원들의 이익 공유와 보상을 늘려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브라운 의원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시간당 16달러를 받고 있다"며 "숙련된 노동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최저 임금을 간신히 넘는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M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0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며 "경영진만 배부르게 만들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얼티엄셀즈 공장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한 합작공장이다. 양사는 이곳 오하이오 제1 공장을 가동한 지 약 1년 만에 1000만개가 넘는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산 35GWh 규모를 갖췄으며 최근 배터리셀 생산량은 100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의원실은 일부 직원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GM이 내년 2분기 GM CAMI 공장에서 얼티엄 배터리 모듈 조립을 시작한다. 얼티엄 셀즈 공장에서 제조된 배터리 셀과 모듈을 조립해 차량용 배터리 팩에 통합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GM 전문 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은 내년 2분기 GM CAMI 공장에서 얼티엄 배터리 모듈 조립을 위한 3만7161㎡ 규모의 별도 시설을 마련하는 것과 더불어 300여명의 직원들을 추가 채용한다. EV 배터리 생산량 확대를 토대로 전기차 생산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최근 EV 배터리 부족으로 전기차 생산을 멈춘 것이 계기가 됐다. 이곳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보 600'의 경우 같은 이유로 생산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다. 이미 4년 전에 이뤄진 주문량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31일 생산 재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보 600은 GM 산하 상용차 브랜드 브라이트드롭의 대표 전기 밴 모델이다. 해당 프로세스는 얼티엄 배터리 아키텍처의 모듈식 설계가 있어 가능하다. 이는 CAMI 공장이 여러 배터리 팩 구성을 보다 쉽게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립된 배터리 팩은 이곳 공장에서 제보 600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통해 하반기 판매량을 높이겠다는 설명이지만 배터리 공급난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리 하비(Rory Harvey) GM 북미 총괄 사장은 지난 17일 임원들과 텔레콘(telephone conference)을 진행하고 "배터리 용량 확대 모멘텀에 대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하반기 전기차 생산이 상반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캐딜락 리릭과 GMC 허머EV 등의 판매 하락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GM은 지난 1분기 전기차 판매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 대를 돌파한 이후 2분기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른바 ‘팩토리 제로(Factory Zero)’로 불리는 GM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에서는 상반기 허머 EV 49대가 생산됐다. 이는 전년(371대) 대비 322대 적은 수치이다. GM은 배터리 생산 속도 저하가 공급 물량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LYRIQ)'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재진출한다. 얼티엄셀즈 배터리와 전기차 플랫폼 개발 성공에 따른 자신감을 원천 삼아 과거 판매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autonieuws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산하 브랜드 캐딜락을 통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복귀한다. GM의 유럽 복귀는 약 6년 만이다. 앞서 GM은 지난 2017년 판매 부진을 이유로 오펠(Opel)과 복스홀(Vauxhall)을 22억달러(한화 약 2조8100억원)에 PSA그룹(현 스텔란티스)에 매각한 뒤 유럽 시장 철수를 결정했었다. GM은 일단 캐딜락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리릭을 출시해 시장 반응을 살핀 뒤 흥행 여부에 따라 향후 산하 브랜드 GMC 전기 픽업트럭 모델 '허머EV'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율주행 부서인 ‘크루즈(Cruise)’를 통해 유럽 모빌리티 시장 공략 방안 마련도 병행하고 있다. GM의 유럽 재진출은 이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예고된 바 있다. 앞서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지난해 5월 현지 매체 등을 통해 "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테슬라 전기차 판매량을 따라 잡을 것이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6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Aspen Ideas Festival)에서 레베카 블루멘스타인(Rebecca Blumenstein) NBC 뉴스 편집장과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NBC 유니버설 뉴스 그룹과의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되는 행사이다. 전 세계 분야별 리더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혁신 및 리더십을 교환하는 자리로 활용되고 있다. 메리 바라는 "GM은 EV개발을 위해 최대한의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오는 2030년 미국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EV로 채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 등 높은 고객 충성도를 자랑하고 있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최대 50%가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시간 니즈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EV를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하겠다는 것. 전기차 구매 주요 고려사항인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GM의 자신감은 더욱 커졌다. 이달 초 테슬라와 합의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