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 엠바크 트럭스(이하 엠바크)가 경찰차 등 공적 업무 수행 차량과의 소통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 공개 시연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는 최근 미국 텍사스 공공안전부(Texas DPS·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와 함께 텍사스 공공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 공개 시연을 진행했다.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앞서 엠바크는 지난 6월 DPS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자율주행 트럭에 공적 업무 수행 차량과 상호 작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긴급 상황 시 법 집행 차량을 식별하고 감속 또는 정지할 수 있도록 텍스사 공공안전부와 통신 프로토콜과 표준 운영 절차 등을 조율했었다. <본보 2022년 6월 2일 참고 엠바크, 美 텍사스 DPS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협력…자율주행 트럭 상용화 '속도'> 공개 시연은 성공적이었다. 엠바크 자율주행 트럭은 공적 업무 수행 차량의 조명 또는 기타 신호를 식별해 요청에 따라 속도를 줄이고 고속도로 갓길로 안전하게 정차했다. 별도 장비 없이 상호 작용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 엠바크 트럭스(이하 엠바크)가 경찰차 등 공적 업무 수행 차량과의 소통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섰다. 긴급 상황 시 통제에 따라 속도를 줄이고 갓길에 정차하는 등 공공도로 안전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는 최근 미국 텍사스 공공안전부(Texas DPS·Texas Department of Public Safet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 자율주행 트럭에 공적 업무 수행 차량과 상호 작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긴급 상황 시 법 집행 차량을 식별하고 감속 또는 정지할 수 있도록 텍스사 공공안전부와 통신 프로토콜과 표준 운영 절차 등을 조율한다. 이는 엠바크가 미국 선 벨트(sun belt) 지역에서 자율주행 트럭 운영을 위해 필요한 기술로 제시한 16가지 중 하나다. 선 벨트는 미국 남부 15개 주에 걸쳐 있는 지역을 말한다. 엠바크는 현재 11가지 기술 개발을 달성한 상태로 이번 기술을 포함해 총 5가지 기술 개발을 남겨두고 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트럭이 공적 업무 수행 차량의 조명 또는 기타 신호를 식별해 요청에 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 엠바크 트럭스(이하 엠바크)가 현지 운송 업체 US익스프레스(US Xpress Inc)와 손잡고 터미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는 최근 US익스프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전역에 자율주행 트럭용 터미널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 화물 운송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구축한 터미널 네트워크는 엠바크 커버리지 맵(Embark Coverage Map)에 추가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트래픽 패턴과 고객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해 우선 순위 터미널을 식별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일단 미국 남부 선벨트주에 2개 터미널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운송을 위한 경로를 구축할 방침이다.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트럭이 화물을 싣고 도착하면 일반 화물트럭에 짐을 옮겨 라스트 마일 배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엠바크는 지난 2019년 로스엔젤레스와 피닉스주에 이 같은 네트워크 시설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운반 작업을 진행하며 환승 관련 기능을 개선,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있다. 엠바크는 이번 파트너십이 효율적인 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업체 엠바크 트럭스(이하 엠바크)가 업계 최초로 눈길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눈길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최근 마무리했다. 특허 출원 중인 VMF(Vision Map Fusion) 기술 개발에 착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VMF는 악전후로 인해 도로에 생성되는 불확실성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을 말한다. 앞서 엠바크는 지난 1월 연말까지 눈길 자율주행 트럭 기술인 VMF를 개발,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1월 18일 참고 엠바크트럭스, 눈길 자율주행 기술 개발 착수> 이번 테스트는 미국 아이오와주 동부에 있는 도시 클린턴과 몬태나주 미줄라카운티에 있는 도시 미줄라를 잇는 왕복 60마일 공공 도로에서 진행됐다. VMF 기술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눈이 많이 쌓이는 지역을 선택했다. 테스트 결과는 성공적였다. VMF 기술을 토대로 1인치(2.54cm) 이상 눈이 쌓인 도로에서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자율주행을 마쳤다. 특히 과거 날씨 패턴과 화주 배송 일정을 고려하면 VMF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 업체 '엠바크 트럭스'(Embark Trucks)가 라이다 전문업체 '루미나 테크놀로지'(Luminar Technologies)의 라이더를 채택했다.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 트럭스는 최근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엠바크는 운송업체들에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도로 주행 실험을 했으며 사모펀드 업체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엠바크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오는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엠바크 드라이버'(Embark Driver)에 루미나 장거리 라이더를 탑재할 계획이다. 앞서 고객사로부터 선주문 받은 1만4200개 물량에 모두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엠바크는 지난달 공동개발협력 프로그램(Partner Development Program Carrier)을 통해 엠바크 드라이버를 선주문 받은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3일 자율주행 트럭 S/W '엠바크', 2024년 출시 앞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자율주행 트럭 기술 개발 업체인 '엠바크 트럭스'(Embark Trucks)가 오는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사전 예약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엠바크 트럭스는 최근 공동개발협력 프로그램(Partner Development Program Carrier)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 '엠바크 드라이버'(Embark Driver) 1만4200개를 선주문 받았다.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목표한 시기에 맞춰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엠바크는 운송업체들에 자율주행 트럭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다. 미국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도로 주행 실험을 했으며 사모펀드 업체인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엠바크는 선주문한 고객사를 우선으로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운송업체가 존재하는 만큼 선호하는 자율주행 수준과 차종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다. 엠바크는 맞춤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선택했다. 엔비디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