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인텔·하만 등 글로벌 기업 출신 베테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유료기사코드] 에이아이는 맷 피시 전 하만인터내셔널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피시 신임 CEO는 인텔과 하만인터네셔널, 베리폰, 젠썸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가다. 코넬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캐롤 디바티스테 에이아이 이사회 의장은 "그의 기술 리더십과 방대한 경헙은 에이아이가 상용화를 위한 여정을 계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는 회사에 비즈니스 통찰력과 소프트웨어·시스템·제품 개발의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는 201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LG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CF파이낸스애퀴지션(CF Finance Acquisition)과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에 입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의 진출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는 항공우주와 방산 부문에 자사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부즈앨런해밀턴은 미국 국방부를 비롯해 정보기관, 행정기관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둔 컨설팅 기업이다. 군의 상황 인식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계 학습·인공지능 등의 성능을 평가하는 클라이언트 툴킷을 개발했다. 블레어 라코르테 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와 방산 응용 프로그램은 실시간·초고속으로 아주 먼 거리에서 물체를 보고 분류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라이다 센서는 이러한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실시간 임베디드 프로세서 인식 스택을 최적화하기 위해 부즈앨런해밀턴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어아는 항공우주·방산 부문을 이끌 록히드마틴 엔지니어 출신인 스티브 프레이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그는 항공우주·방산 부문에서 35년 이상의 경험을 갖추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마켓리얼리스트(Market realist)는 "현재 에이아이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와 비교해 40% 낮은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며 "매력적인 기업 가치와 견고한 성장 전망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에이아이는 자동차와 모빌리티 부문에서 전 세계 75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독일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가운데 하나인 콘티넨탈 등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6년까지 매출이 연간 174%씩 성장할 전망"이라며 "2024년에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에이아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CF파이낸스애퀴지션(CF Finance Acquisition)과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2억2500만 달러(약 2650억원)를 포함해 총 4억5500억 달러(약 5350억원)를 조달했다. 제너럴모터스(GM)과 인텔, 스바루, 헬라 등이 사모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육군이 한화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155mm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완료했다. 이미 3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르센 앤드 토르보(L&T)는 최근 인도 육군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州)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T의 공동 개발로 인도 육군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일련의 테스트를 거쳐 수행된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022년 11월에 L&T에 100문 추가 도입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K9 자주포를 사용해 본 인도군이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이 진행됐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도, 한화 'K9 자주포' 추가 구매 절차 시작> 이후 지난해 L&T가 생산을 시작해 올해 인도가 마무리됐다. <본보 2023년 6월 28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온 중국 자율주행 파트너사와 힘을 합쳐 로보택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bZ4X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포니닷AI(Pony.ai)와 공동 개발한 이 차량에는 포니닷AI 7세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200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토요타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에 bZ4X 로보택시를 투입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이번 bZ4X 공개에 앞서 지난해 포니닷AI와 1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902억 원)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완전 무인로보택시 대량 생산과 대규모 배치를 공동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토요타는 포니닷AI에 자율주행 레벨4 개발에 적합한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니닷AI는 베이징, 광저우를 포함, 중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 공공 로보택시 실증을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탑재하고, 로보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