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제브데트 일마즈(Cevdet Yılmaz) 튀르키예 부통령과 회동했다. 튀르키예의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부통령과의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권 회장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대통령 전용관에서 제브데트 일마즈 부통령과 만나 튀르키예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에 대해 논의했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과 대표단을 만났다"며 "김 회장과는 튀르키예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신규 투자와 수출 증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마즈 부통령은 김 회장과의 만남에서 튀르키예는 투자, 고용, 생산, 수출 등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튀르키예를 방문해준 김 회장과 씨에스윈드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튀르키예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마즈 부통령과 김 회장이 만난 건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유럽 전진 기지를 두고 있어서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의 포르투갈 사업 협력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 정부와 밀접히 소통하고 투자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었던 기업들의 행보가 결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는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국영통신사 루사(LUSA)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논의해왔고 아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전임 총리의 방한 1주년을 맞아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년 전 당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는 한국을 찾았다. 당시 코스타 총리는 SK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방문해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면담하고 공장을 견학했다. 코스타 총리는 유럽과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 우수한 인재 보유 등 포르투갈의 강점을 홍보하며 반도체 협력을 제안했다. 이후 투자 협상은 급속도로 진전됐다. SK하이닉스는 작년 11월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 Portugal Global)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디자인센터 건립을 비롯해 여러 가능성을 살피고 협력 방안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풍력발전타워 제조사 씨에스윈드가 미국이 부과한 말레이시아산 풍력타워 반덤핑 관세에 소를 제기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와 씨에스윈드 말레이시아법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미국이 인도와 말레이시아산 풍력발전타워에 산정한 반덤핑 관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씨에스윈드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관세 재산정 명령이 내려진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지난 2021년 저가의 인도와 말레이시아산 풍력발전타워로 미국 내 관련 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판정했다. ITC의 결정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산 풍력발전타워 수입에 대해 반덤핑 관세, 인도산 제품을 대상으로 상계관세 명령을 내렸다. 씨에스윈드 말레이시아산 제품에는 3.20%의 반덤핑 관세율이 매겨졌다. CIT는 미국의 통상·관세 소송을 다루는 연방법원이다. CIT 판결은 미국 정부도 따라야한다. 자국 기업뿐 아니라 한국의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해외 기업들도 소송을 종종 낸다. 씨에스윈드는 CIT를 통해 반덤핑 관세율을 낮추고자 한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2013년에도 반덤핑 규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마사스 빈야드(Martha's Vineyard)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단됐던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기 위해 매사추세츠주(州)에 있는 마사스 빈야드 해안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승인했다. 미국 전력 재생에너지 회사 아방그리드(Avangrid)가 뉴 잉글랜드 윈드(New England Wind)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는데 건설 허가를 내린 것이다. 뉴 잉글랜드 윈드 프로젝트는 129개의 풍력터빈이 설치돼 2.6기가와트(GW)의 발전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크 시티 풍력 프로젝트(Park City Wind Project)와 커먼웰스 풍력 프로젝트(Commonwealth Wind Project)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풍력발전단지는 마사스 빈야드에서 약 37km, 난터켓(Nantucket)에서 남서쪽으로 약 4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뎁 할랜드(Deb Haaland) 미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사명을 변경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블라트의 사명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로 교체했다. 오영진 씨에스윈드 오프쇼어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사명을 통해 해상 풍력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초창기부터 해상 풍력 산업을 형성하고 많은 고객들의 신뢰를 받아온 블라트의 역사와 유산을 소중히 여기고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라트의 사명을 바꿔 정체성 반영하고, 씨에스윈드의 가족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블라트 인수로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더욱 강력해졌다"고 강조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7월 269억원을 들여 블라트를 인수했다. 블라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한다. 풍력 발전은 크게 터빈, 타워, 하부 구조물로 나뉜다.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풍력발전 기자재 분야 영향력이 더 커졌다. <본보 2023년 12월 8일 참고 씨에스윈드, 덴마크 블라트 인수 마무리…신임 CEO도 선임>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로 유럽 해상풍력 하부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이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의 이사회 의장으로 취임한다. 김 의장을 중심으로 꾸려진 새 이사진은 씨에스윈드와 블라트의 강점을 내세워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생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블라트의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됐다. 김 회장 외 △크누드 베얀 한슨(Knud Bjarne Hansen) 씨에스윈드 부사장과 △헨리크 올레센(Henrik Olesen) 블라트 공동 최고경영자(CEO) △황규득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 등 세 명의 직원이 이사회 멤버로 신규 선출됐다. 기존 이사회 멤버였던 크리스티안 케르스가드(Kristian Kærsgaard) 블라트 부서관리자, 루이스 빈터 바슬런드(Louise Vinter Barslund) 블라트 수석 계약관리자, 클라우스 룬드 우렌홀트(Claus Lund Uhrenholt) 블라트 이사도 새 이사회에서 계속 일한다. 씨에스윈드는 지난 7월 269억원을 들여 블라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 유럽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풍력타워 하부구조물 제작까지 안정적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가 덴마크 해상풍력타워 하부구조물 기업 블라트(Bladt Holdings A/S) 인수를 마무리하며 신임 경영진을 선임했다. 씨에스윈드는 블라트 인수를 통해 풍력 타워에 이어 하부구조물 제조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인수한 블라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오영진 상무를 선임했다. 헨리크 올레센(Henrik Olesen)과 공동으로 블라트 경영진으로 취임한다. 오 신임 CEO는 광범위한 경험과 상업적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씨에스윈드에서 MI(Market Intelligence) 수석 부사장과 최고영업책임자(CSO)를 역임했다. 씨에스윈드에서 14년 이상 근무했다. 이전에는 GE 플라스틱스(GE Plastics)와 삼성에서 근무했다. 오 CEO와 공동 CEO인 헨리크 올레센은 베스타스(Vestas), 댄포스(Danfoss), 군트너(Güntner), 스칸디나비안 브레이크 시스템(Scandinavian Brake Systems) 등 여러 국제 비즈니스에서 임원직을 거쳤다.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에서 13년 동안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풍력타워 전문기업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에 풍력발전타워 제3공장을 설립해 생산량을 확대한다. 미국과 유럽의 풍력발전 설치 확대정책에 힘입어 향후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이즈미르에 있는 알리아가 산업단지에 세번째 풍력타워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3공장은 3만2500㎡ 규모의 부지에 2단계로 건설된다. 1단계에서 1억 3000만 달러(약 1680억원)가 소요될 전망이다. 3공장 증설로 일자리도 창출된다. 현재 2공장 운영으로 2018년 83명에서 700개의 일자리가 생성됐는데 향후 1000개의 일자리가 더 생길 예정이다. 에르산 외즈소이(Ersan Özsoy) 씨에스윈드 튀르키예 생산지원부장은 "이즈미르에 세 번째 투자를 하고 싶다"며 "3공장은 해양 RES 타워와 기본 부품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에스윈드가 튀르키예 타워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건 유럽발 수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유럽이 탄소 중립 목표 범위 내에서 재생 에너지 투자를 가속화할 계획이라 씨에스윈드는 심화되는 수요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최종에너지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32%에서 45%로 늘리기로 합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콜로라도의 씨에스윈드 공장을 찾는다. 씨에스윈드가 미국 행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해 풍력타워 공장을 증설해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씨에스윈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애정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21일 업계와 콜로라도 언론매체 '콜로라도 폴리틱스'(Colorado Politics)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8일 콜로라도주(州) 푸에블로 씨에스윈드 공장을 다시 방문한다. 한 달 전 취소된 방문 일정을 다시 잡아 씨에스윈드 공장을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적 성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청정 에너지 산업 투자 정책을 치하하기 위해 씨에스윈드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동 분쟁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을 취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씨에스윈드의 공장을 찾아 IRA 보조금 수혜 기업으로 엄지를 치켜세울 전망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씨에스윈드의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풍력타워 공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청정에너지 제조 연설을 갖고 씨에스윈드와 같은 기업이 뉴멕시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 청정 에너지 일자리와 자본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CS Wind)가 콜로라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돕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에스윈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하면서 투자해 콜로라도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요금 인하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기후보호단체인 E2와 미국청정전력협회(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ACPA)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청정 에너지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콜로라도가 청정 에너지 산업에 걸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ACPA는 "콜로라도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 배치 부문에서 상위 10개 주에 속하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정 에너지 제조 시설이 12개 있다"고 밝혔다. E2는 지난해 콜로라도의 청정 에너지 산업에 6만4000명이 고용됐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 주정부는 청정 에너지 인력에 약 2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4.6%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정부가 중국산 풍력타워의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베트남에서 풍력타워를 제조해온 씨에스윈드(CS WIND) 등 베트남 타워 제조업체의 요청에 따라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수입되는 풍력 타워 제품이 시장가격보다 낮게 판매돼 반덤핑 관세 부과에 대한 조사를 착수한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시행령 제10/2018/ND-CP 제7조 4항에 따라 완전하고 유효한 면제 요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45일 이내에 무역구제 면제 적용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조사 대상 제품은 HS코드 7308.20.11와 7308.20.19로 분류된다. 이 제품은 풍력 발전기의 부품으로 수입되는 경우 HS코드 8502.31.10과 8502.31.20가 된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조사를 개시한 후 관련 당사자에게 설문지를 보내 혐의를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산업무역부는 예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를 유발하는 덤핑 관행이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 반덤핑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공식 조사를 완료하고 발표하기 전에 관련 당사자가 제공한 정보를 검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을 비롯해 경영진이 메흐멧 파티 카지르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장관과 회동했다. 유럽 전진 기지가 있는 튀르키예와 풍력사업 협력 강화를 꾀했다. 14일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에 따르면 카지르 장관은 최근 서울 중구 장충동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서 김 회장을 비롯해 김승연 CSO 부문장(상무) 등 씨에스윈드 경영진과 만났다. 양측은 튀르키예에 추가 투자 기회를 살피고 현지 정부의 지원을 논의했다. 씨에스윈드는 2018년 6월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알리아가 지역에 육상용 풍력터빈 공장을 설립했다. 약 4년 만인 2021년 600억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듬해 5월 증설을 마쳐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생산 기지로 키우며 유럽에 제품을 수출했다. 씨에스윈드는 지난해 전체 매출(1조3787억원)의 약 45%에 달하는 6279억원을 유럽에서 거뒀다. 튀르키예 법인의 매출은 1456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5%, 4% 증가했다. 씨에스윈드는 튀르키예 정부와 협력을 다지고 현지 사업장을 키워 주력 시장인 유럽에서 수주를 확대한다. 유럽 풍력발전 협의체인 윈드유럽(Wind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이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리노-타호 국제공항(RNO)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 규모는 2억99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달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리디암은 미국 유일의 공항 내 통합 렌터카 시설 제공업체인 콘락 솔루션(Conrac Solutions), 리노-타호 공항청(RTAA)과 리노-타호 국제공항 현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총 2억9900만 달러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어RNO(MoreRNO) 인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리노-타호 국제공항에 통합 렌터카 시설을 포함한 새로운 지상 교통 센터(GTC)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리노-타호 국제공항은 이번 현대화 작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기차 사용을 늘려 전반적인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터미널 내 보행자 전용 통로를 설치하고 렌터카 차량을 재배치 해 공항 차고의 주차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메리디암이 콘락 솔루션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전국 17개에 달하는 기존 통합 렌터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福建舰, 003형 항공모함)이 2년 여간의 계류 상태 테스트와 장비 조절을 마무리하고 돌입한 첫 번째 해상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푸젠함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첫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하이 장강 조선소 부두로 복귀했다. 푸젠함은 지난 1일 첫 해상테스트를 개시했다. 푸젠함은 늦어도 내년안에는 취역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푸젠함은 2020년 진수해 2023년에는 취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건조가 지연되면서 진수와 취역도 연기됐다. 이번에 해상테스트를 마무리한 푸젠함은 중국이 100% 자체 개발한 첫 항공모함이다. 중국은 2012년 랴오닝함을 시작으로 산둥함까지 취역시켰다. 푸젠함은 만재배수량 8만5000톤(t)에 달하며 선체 전장은 약 300m, 비행갑판 전장은 약 316m이다. 함재기는 J-15B/D, J-35외에도 KJ-600 조기경보기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푸젠함은 기존 랴오닝함과 산둥함이 스키점프대를 활용한 스토바(STOBAR) 방식이었던 것과 다르게 전자식 사출기(캐터펄트) 3기를 장착해 캐토바(CATO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