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 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느라 월 100 시간 넘게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중소벤처기업부 11개 산하기관 가운데 임금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업무로 직원의 절반 가까이가 '스트레스 고 위험군'에 처해 있어 인원 보강 및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기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산자중기위 소속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소진공 임직원들의 전체 평균연봉(2020년 기준)은 4909만원으로 중기부 산하 11개 공공기관 중 '꼴찌'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이 9285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8209만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7161만원), 한국벤처투자(7036만원), 중소기업연구원(6558만원), 공영홈쇼핑(6358만원), 창업진흥원(6303만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6002만원), 중소기업유통센터(5837만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5212만원) 순이었다. 기보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 임금 수준은 꼴찌임에도 업무 강도는 지나치게 과하다. 실제 소진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 소상공인과 지역주민들의 소진공 추진 사업에 대한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진공은 올해 3월 가평잣고을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4회 이상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4일 순천시 웃장을 시작으로 9월 15일 고흥군 녹동시장 등에서 현장부스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버스를 활용하여 고충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임원들은 시장을 둘러보고, 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 순천시 웃장 상담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간 생업이 바빠 불편한 사항이 있어도 건의가 쉽지 않았는데,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기회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에도 현장 상담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비대면 위주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유통산업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30일 소상공인연합회를 전격 방문해 회장단과 차담회를 가졌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날 지난 8월 31일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을 직접 만나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현안 과제들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신속한 피해 회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은 이날부터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을 시행해 소상공인 피해회복에 나서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10일 오전 10시 대전중앙시장에서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3개 기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발굴한 공동 협업과제의 일환으로, 아이스팩 나눔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가 함께 추진되었다. 미세플라스틱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기부는 올해 3월부터 8월 말까지 3개 기관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정된 수거함에 아이스팩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척 및 분류 작업을 거친 약 1000개의 아이스팩을 대전상인연합회에 전달했고, 이는 추석을 앞두고 아이스팩이 필요한 대전시 내 상인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3개 기관이 기금을 모아 대전중앙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소진공이 이날 구입한 농산물과 생필품 등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전시청남문광장선별진료소 및 중구보건소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제6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 진출할 전국의 잠재력 있는 혁신 소상공인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쇼케이스데이는 우수한 자사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는 물론 투자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매칭을 통해 투자유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소상공인만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결선 무대에 오를 총 8개사의 소상공인에게는 약 3주간의 전문교육은 물론 온라인 홍보와 모의투자 이벤트 등 소상공인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결선 결과에 따라 사업지원금 최대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9월 12일까지로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거나 △생활혁신형지원사업 수혜자 또는 △창업 5년 이내의 일반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쇼케이스데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육군이 한화의 기술이전으로 생산된 155mm K9 바지라(천둥의 힌디어)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완료했다. 이미 300문의 K9 바지라를 도입한 바 있는 인도 군은 중국과의 국경 분쟁 지역인 라다크에 중국 제압용으로 K9 바지라를 추가 배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라르센 앤드 토르보(L&T)는 최근 인도 육군에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K9 바지라 100문은 구자라트주(州)의 L&T 생산시설에서 제조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T의 공동 개발로 인도 육군의 엄격한 감독 하에 일련의 테스트를 거쳐 수행된 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생산됐다. 인도 국방부는 지난 2022년 11월에 L&T에 100문 추가 도입 제안 요청서를 발송했다. 험준한 산악 지형에서 K9 자주포를 사용해 본 인도군이 K9의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기존 조달 과정으로 재주문이 진행됐다. <본보 2023년 1월 2일 참고 인도, 한화 'K9 자주포' 추가 구매 절차 시작> 이후 지난해 L&T가 생산을 시작해 올해 인도가 마무리됐다. <본보 2023년 6월 28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장기간 호흡을 맞춰온 중국 자율주행 파트너사와 힘을 합쳐 로보택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중국 최대 모터쇼인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bZ4X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포니닷AI(Pony.ai)와 공동 개발한 이 차량에는 포니닷AI 7세대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는 200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기술이다. 토요타는 향후 중국 주요 도시에 bZ4X 로보택시를 투입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이번 bZ4X 공개에 앞서 지난해 포니닷AI와 1억39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1902억 원)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완전 무인로보택시 대량 생산과 대규모 배치를 공동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사 역할 분담은 분명하다. 토요타는 포니닷AI에 자율주행 레벨4 개발에 적합한 전기차를 공급하고 포니닷AI는 베이징, 광저우를 포함, 중국 4개 도시에서 진행한 공공 로보택시 실증을 토대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술 플랫폼을 탑재하고, 로보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