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미국 사무기기업체 제록스홀딩스(Xerox Holdings)와 손잡고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 사업을 확대한다. 블랙버팔로3D는 29일 제록스의 자회사인 설비금융업체 피틀(FITT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피틀은 블랙버팔로3D와 3D 건설용 프린터를 구매·임대하혀는 사업자에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블랙버팔로3D는 지난 5월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 사업을 위해 금융·임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회사 블랙버팔로3D파이낸셜을 설립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자 참고 : '정대선 설립' 美 블랙버팔로3D,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사업 진출> 피틀은 3D 프린팅 장비를 비롯해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시청각·보안 하드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딜러와 공급업체에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 15만명 이상의 고객을 두고 있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피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성장시키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금융 자회사를 설립하고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 사업에 나선다. 블랙버팔로3D는 12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대형 3D 건설용 프린터 금융·임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회사 '블랙버팔로3D파이낸셜'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건설 분야 전문가와 이야기하면서 작업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중장비와 기계가 개인 소유가 아닌 임대라는 점을 인식했다"며 "블랙버팔로3D파이낸셜은 3D 건설 시장의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좀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3D 프린팅 건설회사 알퀴스트(Alquist)가 블랙버팔로3D의 장비를 임대하는 첫 고객이 된다. 알퀴스트는 블랙버팔로3D의 3D 건설용 프린터를 공급받아 버지니아주(州) 남서부에서 200가구 규모의 세계 최대 3D 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보 2022년 4월 29일자 참고 : [단독] '정대선 설립' 블랙버팔로3D, 세계 최대 3D 프린팅 주택사업 공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제조·판매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세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주택 사업에 공급사로 참여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버팔로3D는 미국 3D 프린팅 건설회사 알퀴스트(Alquist)가 버지니아주(州) 남서부에서 추진하는 200채 규모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3D 건설용 프린터를 공급한다. 알퀴스트는 첫 3D 프린팅 주택을 선보인 풀라스키 카운티에서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 세계적인 부동산 시장 과열과 저소득층 주거난 등으로 3D 프린팅 주택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건축비와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줘 값싸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폐기물 양도 크게 줄어 친환경 공법이라는 장점도 있다. 자카리 만하이머 알퀴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전염병 대유행과 기후변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이주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풀라스키와 같은 작은 지역에 새로운 거주자를 위한 저렴한 주택을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블랙버팔로3D와 알퀴스트는 현재 3D프린터 원료에 대마를 활용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 이하 블랙버팔로)가 3D프린팅 건설에 대마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제프 월링 전미대마협회장은 6일(현지시간) 농업 전문지 랜드캐스터파밍(Landcasterfarming)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마이클 우즈(블랙버팔로 CEO)를 만났다"며 "블랙버팔로는 3D프린팅 주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대마와 통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는 건축재료인 슬러리(안정액)에 대마를 섞거나 대만 기반 바닥재와 단열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마를 이용한 주택 솔루션에 현지 협회도 관심을 보였다. 블랙버팔로의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해 건설 시장으로 활용처를 넓히고 대마 산업을 육성할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3D프린팅 건설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114.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터를 활용하면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돼 공사 기간과 공사비 절약에 용이하다. 다양한 디자인도 기획할 수 미국과 독일, 중국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윌링 협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결함에 따른 '쉐보레 볼트' 리콜 여파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집단소송이 확전되며 수천억원 규모의 배상금을 물어줄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미시간동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볼트 소유주들로 구성된 원고 측은 전날 법원에 피고인 GM이 총 1억5000만 달러(약 2030억원) 규모 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합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집단소송 여파다. 합의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GM은 집단소송에 참여한 원고에게 700달러 또는 1400달러를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배상금 규모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여부와 배터리 모니터링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설치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1인당 배상 금액은 크지 않지만 집단소송 참여 인원이 100명을 넘어서며 GM이 내야 할 합의금 규모가 커졌다. 소송은 원고 측이 지난 2020년 GM의 대표 전기차 '볼트' 화재 사고와 이에 따른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GM을 고소하며 시작됐다. 차량을 제조한 GM 외 볼트에 탑재된 배터리와 배터리시스템을 만든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도 주요 공급망으로서 주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