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가 소프트뱅크에 매각을 앞두고 소송을 당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크셔 그레이 일부 주주는 회사를 상대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과 관련해 신탁 의무를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주주는 버크셔 그레이가 소프트뱅크가 주당 1.40달러로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3억7500만 달러(약 4800억원) 규모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스프트뱅크는 주당 1.40달러의 가격으로 버크셔 그레이의 미결제자본주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지분 28%를 보유 중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페덱스 등 주요 기업 고객의 물류창고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 매장별 주문 온라인 배송 등 부문에서 중요한 솔루션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작년 5월 AI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를 약 4900억원에 인수한다. 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소프트뱅크와 3억7500만 달러(약 49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스프트뱅크는 주당 1.40달러의 가격으로 버크셔 그레이의 미결제자본주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1.14달러) 대비 24%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오는 3분기 중으로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지난달 버크셔 그레이에 지분 인수를 제안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지분 28%를 보유 중이다. <본보 2023년 2월 13일자 참고 : 소프트뱅크, '스마트 로봇기업' 버크셔 그레이 인수 추진> 톰 와그너 버크셔 그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소프트뱅크는 최고의 파트너로 이번 합병을 통해 고객에게 AI 로봇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 인수를 추진한다. 로봇공학 분야 투자에 다시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지분 매각을 제안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버크셔 그레이 지분 전량을 주당 1.30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총매입액은 2억1800만 달러(약 2770억원)에 이른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이 회사 지분 28.1%를 보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우리와의 파트너십이 버크셔 그레이를 장기적으로 성공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버크셔그레이 측은 "소프트뱅크의 제안에 대해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으며 실제 지분 매각이 이뤄질 지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3년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스마트 로봇 '페퍼(Pepper)'를 출시하는 등 로봇 분야에 집중해 왔다. 페퍼는 소프트뱅크가 2012년 인수한 프랑스의 알데바란 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해 선보인 지능형 로봇이다. 음식점에서의 접객이나 사무실에서의 접수에 활용되고 있으며 생산은 대만의 폭스콘이 위탁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가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와 손잡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한다. [유료기사코드] 버크셔 그레이와 로커스 로보틱스는 양사의 로봇 솔루션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통해 소매 및 전자상거래 고객을 위한 종단간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망 생산성과 물류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페덱스 등 주요 기업 고객의 물류창고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 매장별 주문 온라인 배송 등 부문에서 중요한 솔루션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작년 5월에는 AI 기반의 차세대 이동로봇 플랫폼인 'BG플렉스(BG FLEX)'를 출시했다. BG플렉스는 단일 모듈 패키지에서 △고밀도 버퍼링 기능 △향상된 물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가 최대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버크셔 그레이는 7일 미국 시카고 소재 사모펀드인 링컨파크캐피탈과 최대 75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지분 매입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버크셔 그레이는 앞으로 36개월간 최대 7500만 달러어치의 보통주를 링컨파크캐피탈에 매각할 수 있다. 다만 의무는 아니다. 버크셔그레이는 주식 매각을 통해 얻은 자본으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톰 와그너 버크셔 그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우리 사업을 확장하는 데 추가적인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했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페덱스 등 주요 기업 고객의 물류창고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 매장별 주문 온라인 배송 등 부문에서 중요한 솔루션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지난 5월에는 AI 기반의 차세대 이동로봇 플랫폼인 'BG플렉스(BG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표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조직을 본격 출범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프라를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배터리 재활용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공사(CATARC)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순환경제협회(CACE)가 주최하는 '폐배터리 표준화 재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표준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전체 산업 체인에 대한 원활할 정책·자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저탄소 발전을 촉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가지 ‘공동 조치’도 낭독했다. 공동 조치에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표준 시스템 구축·개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독일 최대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손잡고 석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화물을 나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케아와 오는 2025년 2월까지 하팍로이드 친환경 선박 연료 '쉽 그린 100'(Ship Green 100)를 적극 사용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연료란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친환경 선박·연료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독일 자연생물다양성보존연맹(NABU)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기후보호참여 조사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이케아의 탄소 배출량이 연간 10만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만톤은 승용차 5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이케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40 탄소중립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