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을 한정 출시한다. 보모어는 지난 1779년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중 타임리스 라인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은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 △29년산 △33년산을 론칭한다. 지난 2021년 타임리스 31년산을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29년산은 내수용, 33년산은 면세용으로, 각각 3000병 한정 출시됐다. 29주년은 1996유로(약 295만원) , 33년산은 3490유로(약 516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3.7% 45.5%이다. 이번 라인업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위스키 포장 박스에는 모래시계가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맛과 향도 뛰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고체배터리 제조사 퀀텀스케이프 경영진이 자사주를 대량 매각했다. 전고체배터리 성능 과장 이슈가 논란인 가운데 경영진의 자사주 매각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케빈 헤트리치 퀀텀스케이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총 25만7243달러(약 3억5000만원)에 달하는 클래스A 보통주를 매각했다. 이번 거래는 주당 5.505달러에서 5.685달러의 평균 가격에서 이뤄졌으며, 단일 거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주식 수는 지난 20일 진행된 4만5848주였다. 이번 매각은 회사 내부자가 내부자 거래 혐의를 피하기 위해 미리 정해진 일정에 따라 증권을 매매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10b5-1’에 따라 이뤄졌다. 헤트리치 CFO는 매각과 더불어 옵션 행사를 통해 주당 1.3252달러에 3만4607주를 취득했다. 이 거래는 매각과 별개이며 총 금액은 약 4만5861달러(약 6200만원)에 이른다. 이처럼 헤트리치 CFO가 자사주를 대량 매각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퀀텀스케이프 주주인 달린 존스 씨는 지난 2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퀀텀스케이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