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모빌리티 기업 버드(Bird)가 미국 증시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근 주식 역분할을 실시하면서 주가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버드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상장 자격 준수 통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버드는 지난해 6월 주가 부진으로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당시 버드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상장 자격 미준수 통지를 했다. <본보 2022년 6월 27일자 참고 : 美 공유 킥보드 '버드', 주가 부진에 美 증시 퇴출 위기> 이에 버드는 상장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주식 역분할을 실시했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지난 2017년 설립한 버드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여개 도시에서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버드(Bird Global)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버드는 서호주 퍼스와 캘굴리볼더에서 공유 전기 스쿠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빅토리아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사업의 경우 버드는 또 카타르 월드컵에 맞춰 도하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아부다비에도 진출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최근 규제 개선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드는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계속 탐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버드는 지난 2017년 설립한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개 도시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기업목적인수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스타트업 버드(Bird)가 주가 부진으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버드는 주가가 30거래일 연속 1.00달러 미만을 기록함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NYSE)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버드는 통지를 받은 이후 6개월 이내 특정 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1.00달러 이상이거나, 월 마지막 거래일 기준 직전 30거래일 간 평균 종가가 1.00달러 이상이어야 주의 종목에서 해제된다. 버드는 앞서 작년 11월 기업목적인수회사(SPAC·스팩)와 합병읕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상장 후 지난해 연말까지 7~8달러 선을 유지하다가 올해 들어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주가는 0.56달러로 연초 대비 91% 내렸다. 버드는 "내달 초까지 주가 부진을 해소하고 상장 기준을 준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 동의를 거쳐 액면분할 등을 포함해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한 버드는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350여개 도시에서 공유 전기 킥보드·스쿠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